요실금과 배뇨장애의 효과적인 치료방법

입력 2013-04-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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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웃거나 기침만 해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흐르는 요실금과 배뇨장애로 인하여 고통 받는 중년 여성들이 적지 않다.

요실금은 주로 출산 등으로 요도, 방광, 요도방광 접합부에 대한 해부학적 지지의 소실 혹은, 폐경기 이후에 에스트로겐이 결핍되어 탄력성이 감소하여 요도가 불안정해지고 방광 조절능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발생하게 된다.

종양이나 기타 질환처럼 직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위생상의 문제를 넘어서 정신적인 수치심 유발하고 자괴감에 빠지게 되는 등의 정서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질환 중에 하나이며, 따라서 ‘사회적인 암’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요실금은 크게 절박성 요실금과 복압성 요실금 등으로 나눌 수 있다. 그 중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 줄넘기, 계단을 오르는 등의 복압이 증가하는 사회적 활동에서 소변이 새어 나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부 병원에서 홍보하는 것 처럼 이쁜이 수술만으로는 완벽한 수술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며, 골반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골반 교정과도 무관하다.

유쾌한비뇨기과 영등포 본점의 김진수 원장은 "요실금이나 배뇨장애가 의심 된다면 소변검사와 요역동학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치료 방법 또한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가 있어 환자에 맞게 다양한 치료가 가능하다" 고 설명하였다.

이날 김원장은 "생체테이프를 이용한 TOT수술은 기존의 TVT술식과 달리 양쪽 허벅지 안쪽에서 질강으로 매쉬를 넣는 술식으로 환자의 수술시간도 15분 내외로 간단하고 빠르며, 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고 밝혔다.

끝으로 김원장은 "소변검사, 요역동학검사, 방사선학 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통해 요실금 및 배뇨장애의 종류와 방광을 비롯한 배뇨기관의 기능 및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실금 및 과민성 방광 등의 배뇨장애는 여성들이 흔하게 앓을 수 있는 질환으로 부끄러워 이를 감추지 말고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사회적 혹은 정서적으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바람직하다" 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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