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으로 국회에 입성한 세 정치인의 3인3색이 화제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이완구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 선서를 하고 선후배 국회의원들에게 인사를 했다.
대표로 의원 선서문을 낭독한 5선 김무성 의원은 당당함을 뽐냈다.
김 의원은 1분도 채 안되는 짧은 인사를 통해 "야당 의원들 자주 뵙고 소주라도 한잔 하고 싶다"며 여유를 보였다.
오랜만에 돌아온 3선 이완구 의원은 "얼떨떨하다"며 "길도 잘 못 찾겠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3년 동안 국민들과 함께 하면서 국회와 정치권이 무엇을 해야할까 깊이 생각했다"며 "지역과 정파를 초월해서 국민들을 위하는 정치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기 위해 "국민들께 희망을 제시하고 정부의 성장동력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내기 의원인 안철수 의원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안 의원이 인사말을 마치고 들어가면서 인사를 깜박하자 "인사하고 가야지"라는 호통에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자리에 착석했다.
선거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안철수 의원은 한층 숙연해진 모습을 보였다.
안 의원은 "정치란 조화를 이루며 함께하는 것. 절대로 혼자할 수 없는 것"이라며 여야 선배 의원들의 말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유권자와의 약속에 절반이라도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원해준 국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이완구 의원,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의원 선서를 하고 선후배 국회의원들에게 인사를 했다.
대표로 의원 선서문을 낭독한 5선 김무성 의원은 당당함을 뽐냈다.
김 의원은 1분도 채 안되는 짧은 인사를 통해 "야당 의원들 자주 뵙고 소주라도 한잔 하고 싶다"며 여유를 보였다.
오랜만에 돌아온 3선 이완구 의원은 "얼떨떨하다"며 "길도 잘 못 찾겠다"며 만감이 교차하는 표정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3년 동안 국민들과 함께 하면서 국회와 정치권이 무엇을 해야할까 깊이 생각했다"며 "지역과 정파를 초월해서 국민들을 위하는 정치권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그러기 위해 "국민들께 희망을 제시하고 정부의 성장동력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새내기 의원인 안철수 의원은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안 의원이 인사말을 마치고 들어가면서 인사를 깜박하자 "인사하고 가야지"라는 호통에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자리에 착석했다.
선거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안철수 의원은 한층 숙연해진 모습을 보였다.
안 의원은 "정치란 조화를 이루며 함께하는 것. 절대로 혼자할 수 없는 것"이라며 여야 선배 의원들의 말을 경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 의원은 또 "유권자와의 약속에 절반이라도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원해준 국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