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욱 괴소문 유포자 관련 공식입장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이자 ‘아이웨딩’의 대표인 김태욱이 회사와 관련된 괴소문 유포자를 고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9일 배우 김태욱이 대표자로 있는 ‘아이웨딩’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익명인으로부터 회사를 음해하는 괴소문이 유포됐다”며 “다분히 악의적 성격이 짙은 제보내용에 의문을 가진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앞서 익명의 제보자가 각 언론사의 메일로 발송한 ‘제보-연예인CEO 김태욱 상장실패, 실적 급추락사업위기 직면!’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코스닥 상장에 실패해 ‘아이웨딩’이 사업 추락위기에 몰렸다며 김태욱의 사업 실패에 대한 이유와 분석을 한 파일을 첨부했다. 이에 대해 ‘아이웨딩’ 측은 “사실과는 다른 내용으로 그럴싸하게 꾸며 과감하고 극단적인 단어들을 사용해 허위, 과장되게 표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아이웨딩’ 측은 “사실 김태욱 대표는 지난 2008년 12월경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에 시달렸던 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김태욱이 S 대기업에 회사를 급하게 팔고 해외로 이민갔다’는 유언비어가 온라인을 통해 퍼져나갔고 법적 대응을 통해 유포자를 검거한 결과, 동종업계 관계자의 사주를 받은 이의 소행으로 밝혀졌다”며 당시 유포자에 대해 처벌없이 선처를 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회사 측은 “이번에는 그 때와 상황이 조금 다르다”며 회사가 확장하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맞춰 누군가 교묘하게 악의적인 내용을 유포한 것“이라며 ”5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패밀리서비스와 글로벌 사업의 출발을 목전에 두고 있는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로써, 이번 사건은 그에게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김태욱 대표와 회사를 음해하려는 의도로 사전에 철저히 계획된 고의적이고 조직적인 범죄행위로 보고, 사건 익일인 4월 25일 강남경찰서에 소장을 제출하고 사이버수사대를 비롯해 모든 방면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해 놓은 상태“라고 밝히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김태욱 고소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태욱 고소 추이를 지켜봐야 할 듯”,“ 김태욱 고소 괴소문은 무서워”, “김태욱 고소 강경하게 처리하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욱은 지난 1991년 노래 ‘개꿈’으로 데뷔 이후 지난 2000년 3월 채시라와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두고 기업인과 가수를 겸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