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홈런 초등학습연구소, 초등 사회·과학 어려운 용어풀이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두 자녀를 둔 주부 김희숙(37세, 서울)씨는 아이와 함께 교과서를 보다가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분명히 아는 단어이건만 정확한 설명이 어려운 단어들은 물론, 읽어도 알 수 없는 단어들을 접할 때면 엄마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다.
5학년인 첫째의 사회 교과서는 뉴스 속 어려운 시사용어들도 눈에 띈다. 인터넷을 검색해 설명을 덧붙여도 사진이나 동영상 없이는 아이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 공부를 위해 엄마도 공부 해야 한다는 주변 학부모의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코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 준비를 하다 보면 이런 경험은 잦아진다.
이처럼 아이의 교과서 속 어려운 용어 때문에 곤란함을 겪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초등학급 99%에서 수업과 평가에 활용하는 아이스크림(i-Scream)이 만든 가정 학습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 초등학습연구소에서 엄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사회?과학 교과의 주요 용어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발표했다.
아이가 저학년일수록 엄마의 학습 관여도 및 아이의 의존도가 높다. 엄마들이 뽑은 초등학교 저학년 사회?과학 교과의 어려운 단어를 각각 3개씩 선정해 봤다. 사회 교과에서는 ‘도포, 행랑채, 도롱이’ 등 과거 일상생활과 관계 깊은 단어가 선정되었다. 단어자체가 생소하다기 보다는 생활상의 변화에 따라 아이와 엄마가 실물을 접하기 힘든 환경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학년 사회 용어 풀이
◆도포: 예복으로 입던 남자의 겉옷. 길이가 발등에 미치고, 소매는 넓고 뒷길의 중심선이 틔었으며, 그 위에 한 폭의 헝겊이 덧붙어 있음.
◆행랑채: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에서 집안의 하인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대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 조선시대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기 때문에 양반과 하인들이 지내는 곳이 달라 집주인인 양반은 안채와 사랑채를, 하인들은 행랑채를 사용했음.
◆도롱이: 과거 농촌에서 비가 올 때 사용하던 것으로, 볏짚 등을 엮어서 만든 재래식 우장의 한가지. 비가 오면 이를 어깨에 걸치거나 허리에 두르고 다녔으며, 다른 표현으로는 ‘사의’, ‘녹사의’가 있다.
과학교과에서는 ‘의태’, ‘우무질’, ‘간수’등의 단어가 선정되었다. 흔히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고 사용하는 단어인 ‘우무질’, ‘간수’ 등이 눈에 띈다.
저학년 과학 용어 풀이
◆의태: 어떤 모양이나 움직임(짓)을 흉내 내어 그와 비슷하게 꾸미는 일. 동물들은 다른 동물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보호색을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자벌레는 몸의 생김새도 주변의 나뭇가지와 비슷해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이처럼 색깔뿐 아니라 몸의 모양까지 비슷한 것을 의태라고 한다.
◆우무질: 젤리와 같이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상태의 물질.
◆간수: 소금이 습기에 녹아 저절로 흐르는 물로 두부의 응고제 따위로 쓰임. 고염, 노수라고도 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아이의 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여도는 낮아지는 반면, 교과 용어는 어려워진다. 특히 사회교과는 시사용어들이 상당수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아이와 함께 뉴스보기, 신문사설 읽기 등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고학년에서 어려운 사회교과 용어로는 ‘물챙이’, ‘자유무역협정’, ‘비정부기구’ 등의 단어가, 과학교과에서는 ‘사취’, ‘선상지’, ‘초전도’등의 단어가 선정되었다.
고학년 사회 용어 풀이
◆물챙이: 과거, 물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장치로 개천 바닥에 나무 기둥 여러 개를 나란히 박아 놓아 쓰레기 등은 걸리고 물만 흐르게 만드는데 사용했던 기구.
◆자유무역협정 (FTA): 두 나라 사이에 무역을 할 때 방해가 되는 장벽을 없애고 자유로운 무역을 하기로 한 협정. 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인도, 페루, EU(유럽 연합)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6학년2학기
◆비정부기구(NGO): 정부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인권 개선이나 환경 보호 등의 목적을 가지고 만든 단체로 전쟁터나 재난 현장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하는 ‘국경 없는 의사회’, 국제 환경 보호 단체인 ‘그린피스’ 등이 대표적인 비정부기구다.
고학년과학용어풀이
◆사취: 사빈 해안에 발달하는 해안 지형으로 일정한 방향의 바람이나 파도, 조류 등에 의해 모레나 자갈이 쌓여서 생긴 모레톱을 말한다. 좁고 긴 둑 모양으로,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뻗어 나가며 일반적으로 만의 입구에 잘 생긴다.
◆선상지: 시내가 산지에서 평지로 흐를 때, 물의 흐름이 갑자기 느려지면서 골짜기 어귀에 자갈이나 모래가 퇴적하여 이루어진 부채꼴 모양의 지형.
◆초전도: 금속이나 합금을 냉각할 때,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져 전류가 장애 없이 흐르는 현상.
이 밖에도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편견, 의례, 간수, 우화 등의 단어가, 고학년에서는 지방자치제도, 근정전, 칼데라, 간헐천 등의 단어가 엄마들이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로 선정되었다.
아이스크림 홈런초등학습연구소 이종진 수석연구원은 “사회나 과학 교과의 단어가 어려운 이유는 교과의 특성 상 과거 사건이나 자연의 원리 및 현상, 또는 지역 별 특성을 다루기 때문”이라며“교과 수준이 높아지는 3학년부터는 단순 엄마표 학습보다는 가정에서도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체계적인 가정 학습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스크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홈런은 교육 콘텐츠와 스마트 디바이스, 학습 관리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 학습 전용 프로그램이다. 초등 전학년?전과목 학교공부 예?복습은 물론, 시험대비, 숙제해결 등 학교공부를 위한 콘텐츠가 사진, 동영상, 만화 플래시로 구현되며, 인터넷유해환경이 차단된 학습전용 컴퓨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초등학교 2학년과 5학년 두 자녀를 둔 주부 김희숙(37세, 서울)씨는 아이와 함께 교과서를 보다가 난감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분명히 아는 단어이건만 정확한 설명이 어려운 단어들은 물론, 읽어도 알 수 없는 단어들을 접할 때면 엄마로서 체면이 말이 아니다.
5학년인 첫째의 사회 교과서는 뉴스 속 어려운 시사용어들도 눈에 띈다. 인터넷을 검색해 설명을 덧붙여도 사진이나 동영상 없이는 아이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 공부를 위해 엄마도 공부 해야 한다는 주변 학부모의 말이 실감나는 순간이다. 코 앞으로 다가온 중간고사 준비를 하다 보면 이런 경험은 잦아진다.
이처럼 아이의 교과서 속 어려운 용어 때문에 곤란함을 겪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초등학급 99%에서 수업과 평가에 활용하는 아이스크림(i-Scream)이 만든 가정 학습 서비스 ‘아이스크림 홈런’(Home-Learn) 초등학습연구소에서 엄마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사회?과학 교과의 주요 용어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발표했다.
아이가 저학년일수록 엄마의 학습 관여도 및 아이의 의존도가 높다. 엄마들이 뽑은 초등학교 저학년 사회?과학 교과의 어려운 단어를 각각 3개씩 선정해 봤다. 사회 교과에서는 ‘도포, 행랑채, 도롱이’ 등 과거 일상생활과 관계 깊은 단어가 선정되었다. 단어자체가 생소하다기 보다는 생활상의 변화에 따라 아이와 엄마가 실물을 접하기 힘든 환경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저학년 사회 용어 풀이
◆도포: 예복으로 입던 남자의 겉옷. 길이가 발등에 미치고, 소매는 넓고 뒷길의 중심선이 틔었으며, 그 위에 한 폭의 헝겊이 덧붙어 있음.
◆행랑채: 우리나라의 전통 한옥에서 집안의 하인들이 생활하는 곳으로 대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 조선시대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기 때문에 양반과 하인들이 지내는 곳이 달라 집주인인 양반은 안채와 사랑채를, 하인들은 행랑채를 사용했음.
◆도롱이: 과거 농촌에서 비가 올 때 사용하던 것으로, 볏짚 등을 엮어서 만든 재래식 우장의 한가지. 비가 오면 이를 어깨에 걸치거나 허리에 두르고 다녔으며, 다른 표현으로는 ‘사의’, ‘녹사의’가 있다.
과학교과에서는 ‘의태’, ‘우무질’, ‘간수’등의 단어가 선정되었다. 흔히 사용하는 용어이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고 사용하는 단어인 ‘우무질’, ‘간수’ 등이 눈에 띈다.
저학년 과학 용어 풀이
◆의태: 어떤 모양이나 움직임(짓)을 흉내 내어 그와 비슷하게 꾸미는 일. 동물들은 다른 동물에게 잡아 먹히지 않기 위해 보호색을 사용하는데, 예를 들어 자벌레는 몸의 생김새도 주변의 나뭇가지와 비슷해 좀처럼 눈에 띄지 않는다. 이처럼 색깔뿐 아니라 몸의 모양까지 비슷한 것을 의태라고 한다.
◆우무질: 젤리와 같이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상태의 물질.
◆간수: 소금이 습기에 녹아 저절로 흐르는 물로 두부의 응고제 따위로 쓰임. 고염, 노수라고도 한다.
고학년이 될수록 아이의 학습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여도는 낮아지는 반면, 교과 용어는 어려워진다. 특히 사회교과는 시사용어들이 상당수 눈에 띈다. 전문가들은 아이와 함께 뉴스보기, 신문사설 읽기 등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고학년에서 어려운 사회교과 용어로는 ‘물챙이’, ‘자유무역협정’, ‘비정부기구’ 등의 단어가, 과학교과에서는 ‘사취’, ‘선상지’, ‘초전도’등의 단어가 선정되었다.
고학년 사회 용어 풀이
◆물챙이: 과거, 물이 오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설치한 장치로 개천 바닥에 나무 기둥 여러 개를 나란히 박아 놓아 쓰레기 등은 걸리고 물만 흐르게 만드는데 사용했던 기구.
◆자유무역협정 (FTA): 두 나라 사이에 무역을 할 때 방해가 되는 장벽을 없애고 자유로운 무역을 하기로 한 협정. 우리나라는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인도, 페루, EU(유럽 연합) 등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다.
6학년2학기
◆비정부기구(NGO): 정부가 아닌 일반 시민들이 인권 개선이나 환경 보호 등의 목적을 가지고 만든 단체로 전쟁터나 재난 현장에서 의료 구호 활동을 하는 ‘국경 없는 의사회’, 국제 환경 보호 단체인 ‘그린피스’ 등이 대표적인 비정부기구다.
고학년과학용어풀이
◆사취: 사빈 해안에 발달하는 해안 지형으로 일정한 방향의 바람이나 파도, 조류 등에 의해 모레나 자갈이 쌓여서 생긴 모레톱을 말한다. 좁고 긴 둑 모양으로,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뻗어 나가며 일반적으로 만의 입구에 잘 생긴다.
◆선상지: 시내가 산지에서 평지로 흐를 때, 물의 흐름이 갑자기 느려지면서 골짜기 어귀에 자갈이나 모래가 퇴적하여 이루어진 부채꼴 모양의 지형.
◆초전도: 금속이나 합금을 냉각할 때, 매우 낮은 온도에서 전기 저항이 사라져 전류가 장애 없이 흐르는 현상.
이 밖에도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는 편견, 의례, 간수, 우화 등의 단어가, 고학년에서는 지방자치제도, 근정전, 칼데라, 간헐천 등의 단어가 엄마들이 설명하기 어려운 단어로 선정되었다.
아이스크림 홈런초등학습연구소 이종진 수석연구원은 “사회나 과학 교과의 단어가 어려운 이유는 교과의 특성 상 과거 사건이나 자연의 원리 및 현상, 또는 지역 별 특성을 다루기 때문”이라며“교과 수준이 높아지는 3학년부터는 단순 엄마표 학습보다는 가정에서도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체계적인 가정 학습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스크림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크림 홈런은 교육 콘텐츠와 스마트 디바이스, 학습 관리가 결합된 세계 최초의 스마트 학습 전용 프로그램이다. 초등 전학년?전과목 학교공부 예?복습은 물론, 시험대비, 숙제해결 등 학교공부를 위한 콘텐츠가 사진, 동영상, 만화 플래시로 구현되며, 인터넷유해환경이 차단된 학습전용 컴퓨터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