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윤후 눈물샘 터져 "니니 보고싶어~"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아빠 어디가?`에서 듀오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 아들 후의 눈물샘이 폭발했다.



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출연자들은 여수의 작은 섬 안도의 어촌마을로 여행을 떠났다. 깊은 밤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이야기꽃을 피우던 윤민수와 후는 방바닥에서 벽을 타고 스멀스멀 기어가는 왕거미를 발견해 기겁했다.

밤마다 달콤한 자장가로 ‘니니’를 찾는 후를 달래던 윤민수는 든든한 아빠였지만 이날만큼은 예외였다. 방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 선 채로 서로에게 거미 잡기를 미룬 것.

후는 밖에까지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거미 잡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았고 급기야 이불속에서까지 거미가 출몰했다.

이에 참았던 후의 울음이 터졌다. 후는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니니 보고싶어”라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후 우는 것도 귀여워” “윤민수 윤후 부자 거미를 무서워하네” “윤후가 ‘니니’할 때 깨물어주고 싶다” “윤후 우는 거보니 왠지 괴롭히고 싶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일밤-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