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기업들이 올해 투자를 대폭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경기 회복 대책과 맞물려 투자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600대 기업들이 올해 129조7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증가폭이 1.9%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갑니다.
또 600대 기업 중 올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158곳에 달해 축소하겠다고 응답한 기업(115개사) 보다 1.4배 많았습니다.
특히 시설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2%로 106조6천억원에 달했고, 신제품 생산과 기술개발, 신규사업 진출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
"스마트폰 발전에 따라서 고객의 사용패턴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습니다.“
이처럼 우리 기업들이 올해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경기가 바닥일 때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경험에 따른 것입니다.
새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수립에 나서고 있고, 기업활동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풀겠다고 천명한 것도 투자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실제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규제 완화 대책으로 S-OIL과 GS칼텍스 등 일부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잠시 주춤했던 기업투자가 되살아나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올해 투자를 대폭 늘릴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정부가 내놓은 경기 회복 대책과 맞물려 투자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동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내 600대 기업들이 올해 129조7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증가폭이 1.9%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갑니다.
또 600대 기업 중 올해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응답한 기업이 158곳에 달해 축소하겠다고 응답한 기업(115개사) 보다 1.4배 많았습니다.
특히 시설 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82%로 106조6천억원에 달했고, 신제품 생산과 기술개발, 신규사업 진출 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상민 LG유플러스 전무
"스마트폰 발전에 따라서 고객의 사용패턴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에 맞춘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습니다.“
이처럼 우리 기업들이 올해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경기가 바닥일 때 투자에 나서야 한다는 경험에 따른 것입니다.
새 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수립에 나서고 있고, 기업활동을 옥죄는 각종 규제를 풀겠다고 천명한 것도 투자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기업이 미래 성장 동력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실제로 최근 정부가 발표한 규제 완화 대책으로 S-OIL과 GS칼텍스 등 일부 대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점쳐지고 있습니다.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가 거세지면서 잠시 주춤했던 기업투자가 되살아나 경기 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