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최근 아내의 셋째 임신으로 다둥이 연예인 대열에 합류한 차태현이 ‘예체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명했다.
이수근은 최근 있었던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장에서 “차태현이 예체능 출연을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1박 2일’을 통해 차태현과 절친이 된 이수근은 “차태현이 ‘예체능’에 나오고 싶어 한다. 족구를 하게 되면 꼭 불러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최강창민은 “‘예체능’에서의 경기는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며 “큰 코 다칠 수 있다”고 혀를 내둘렀다. 실력이 상승했음에도 지난 탁구 경기에서 크게 패배한 본인의 모습을 상기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긴장감 넘치는 경기와 건강한 웃음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우리동네 예체능’. 연예인들이 생활 체육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일반인과 체육 대결을 벌이는 건강 충전 프로젝트로 첫 번째 프로젝트 탁구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로 볼링이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족구 편의 출연을 희망한 차태현 외에 최근 볼링에 합류한 이병진은 이번 녹화에 앞서 “‘예체능’ 2회를 보고 볼링이 시작되면 나한테 전화가 올 거라고 생각했다. 그 후 거의 매일 볼링장에 가서 연습하면서 기다렸다”고 솔직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예체능’이 낳은 스타 조달환은 “매일 100여 통의 문자가 온다. 이 중에는 유명 연예인도 있다. 날 응원해 주는 내용이라 어안이 벙벙하다”며 달라진 위상을 전했다.
스포츠를 통해 연예인과 일반인이 하나되고 땀을 통해 웃음을 선사하는 건강 프로젝트 ‘우리동네 예체능’은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조달환의 기존 멤버에 이병진, 알렉스, 안형준이 합류하여 두 번째 대결로 볼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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