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증시 침체로 대부분 증권사의 순이익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중소형 증권사인 메리츠종금증권은 차별화 전략으로 불황기를 이겨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1조856억원.
증시 침체 여파로 1년 전보다 42%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순이익은 오히려 17%가 늘었습니다.
순이익만 놓고 보면 전체 증권사 중에서 6위권의 성적입니다.
비결은 증시 침체에 대비해 신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등 수익원을 다변화한데 있었습니다.
기업금융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분기에만 100억원 넘는 이익을 부실채권 NPL 투자에서 올렸습니다.
종합금융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이점과 정밀한 분석력을 토대로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수익체계를 일군 겁니다.
수입차 오토리스 시장에 뛰어든지 1년 만에 업계 2위 점유율을 차지한 것도 좋은 시장 개척 사례로 꼽힙니다.
특히 지난해엔 손꼽히는 채권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며 채권운용 부문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채권 투자로 240억원의 수익을 올려 당초 목표치 보다 60억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진 메리츠종금증권 채권운용본부장
"항상 시장 포지션을 들고 가기 보다는 시장의 어떤 이벤트가 있었을 때에 그때 그때 필요할 때만 포지션을 가져갔던 것이, 그리고 수익을 실현시켰던 것이 저희 본부 전체의 수익이 우수하게 나타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감한 시장개척에 나서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메리츠종금증권의 행보는 중소형 증권사의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
지난해 증시 침체로 대부분 증권사의 순이익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중소형 증권사인 메리츠종금증권은 차별화 전략으로 불황기를 이겨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택균 기자입니다.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이 지난해 올린 매출은 1조856억원.
증시 침체 여파로 1년 전보다 42%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이 회사의 순이익은 오히려 17%가 늘었습니다.
순이익만 놓고 보면 전체 증권사 중에서 6위권의 성적입니다.
비결은 증시 침체에 대비해 신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등 수익원을 다변화한데 있었습니다.
기업금융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분기에만 100억원 넘는 이익을 부실채권 NPL 투자에서 올렸습니다.
종합금융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이점과 정밀한 분석력을 토대로 남들이 따라할 수 없는 수익체계를 일군 겁니다.
수입차 오토리스 시장에 뛰어든지 1년 만에 업계 2위 점유율을 차지한 것도 좋은 시장 개척 사례로 꼽힙니다.
특히 지난해엔 손꼽히는 채권 전문가를 잇따라 영입하며 채권운용 부문에서 큰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채권 투자로 240억원의 수익을 올려 당초 목표치 보다 60억원을 초과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박성진 메리츠종금증권 채권운용본부장
"항상 시장 포지션을 들고 가기 보다는 시장의 어떤 이벤트가 있었을 때에 그때 그때 필요할 때만 포지션을 가져갔던 것이, 그리고 수익을 실현시켰던 것이 저희 본부 전체의 수익이 우수하게 나타날 수 있었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감한 시장개척에 나서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메리츠종금증권의 행보는 중소형 증권사의 좋은 롤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택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