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만5000 시대 개막

입력 2013-05-08 10:52  

<앵커>
미국 다우지수가 지난밤 글로벌 경기 부양 기대감에 1만5000선 시대를 열었습니다.
우리 증시도 유동성 랠리의 영향권 안에서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 7일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1만5천선을 돌파하며 마감했습니다.
미국증시 뿐이 아닙니다.
같은 날 범유럽지수는 5년만에 최고점을 찍었고, 독일 DAX 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 닛케이지수 역시 5년여 만에 1만4천선을 돌파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넘쳐나는 유동성이 경기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선순환 기대가 랠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양적 완화 정책을 당분간 고수할 것이라 밝혔고 유럽중앙은행 ECB는 기준금리를 내리고 추가 행동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일본도 침체국면에 빠져 있던 일본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통화 정책을 구사 중입니다.
어제는 호주 중앙은행도 선진국 금리인하 흐름에 가세했습니다.
이머징 국가 중에선 인도가 기준금리를 낮췄다는 사실이 눈길을 끕니다.
인도 중앙은행은 선진국들의 양적완화에 따른 경상수지 적자 등이 우려된다며 지난 3일 기준금리를 내렸습니다.
유동성이 글로벌 증시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선 내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지만 국제 흐름에 조인하는 깜짝 인하카드가 나올지 모른다는 기대감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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