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유연석, 이유비 향한 소리 없는 눈물 열연

입력 2013-05-08 18:40  


(사진 = MBC ‘구가의 서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MBC 월화미니시리즈 구가의 서의 유연석(박태서)이 이유비(박청조)를 향한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리며 안방극장을 적셨다.

지난 7일 방송에서는 백년객관에 숨겨진 은자를 찾으려다 비밀 금고에 갇힌 여울(수지)과 강치(이승기)를 구하려는 태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서가 서부관(윤주만)의 부하들과 싸우는 동안 여울은 곤(성준)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갔으나 지독한 암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 태서는 결국 자신의 마음과는 달리 서부관에게 금고의 위치를 알렸고 그들에게 붙잡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서는 은자의 사용처와 이순신(유동근)의 의중을 조사해 낱낱이 고하라는 조관웅에게 네 놈의 개 노릇을 하느니 차라리 참수를 당하고 말겠다며 불의에 굽히지 않는 강직함을 보였으나 오천냥에 관한 정보를 가져오지 않는다면 관기로 팔려간 여동생 청조가 그 대가를 대신해야 할 것이라 협박하자 깊은 절망감을 드러냈다.

태서는 청조가 춘화관에서 갖은 고초를 겪는 모습을 몰래 지켜보다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고 결국 강치를 찾아가 제발 부탁한다. 강치야, 청조를 구해달라며 무릎을 꿇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유연석은 첫 사극 작품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흡입력 있는 연기로 유연석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으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더불어 감성을 자극하는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감정이입 200%”, “가슴 뭉클한 명품 눈물 연기”, “이성재와의 신구(新舊) 카리스마 대결에 긴장감이 감돈다”, “무릎 꿇은 모습이 너무 애처롭다”, “연기 포텐 제대로 터진 듯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연석은 절제된 카리스마와 애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유연석의 재발견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55분에 방송된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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