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날' 뽀빠이 이상용 "눈이 소변을 보네" 폭소~

입력 2013-05-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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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방송인 이상용이 입담을 과시했다.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노부부들과 뽀빠이로 알려진 이상용이 출연했다.
출연한 노부부 중 김현자 할머니는 "아이가 생기지 않아서 대문을 잠그고 못 들어오게까지 했는데 참았다. 그래도 끝까지 참아서 여기까지 왔다"고 고된 시집살이에 대해 밝혔다. 이에 MC 김한석이 "그래도 할아버지가 멋있으셨나봐요?"라고 하자 김현자 할머니는 "불쌍해서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현자 할머니는 시어머니가 자신에게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켰어도 "어머니 존경합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상용은 "눈이 소변을 보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뽀빠이 이상용 입담 죽지 않았다" "뽀빠이 이상용 재치있다" "`기분 좋은 날` 노부부들의 이야기 감동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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