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겨운 유영, 수화 연기(사진 = 판타지오)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정겨운과 유영이 열정적인 수화 연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에서 삼촌과 조카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정겨운과 유영이 촬영 틈틈이 수화를 배우며 연기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10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각각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기남(안내상)의 동생 장훈남으로 출연하는 정겨운과 딸인 장고은으로 등장하고 있는 유영이 드라마 세트장 대기실에 앉아 진지한 표정으로 수화를 연습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터운 형제애를 지닌 장훈남 캐릭터를 위해 정겨운은 안내상과 호흡을 맞추는 씬에서 실제로 말과 함께 수화를 해야 하는 장면이 많다 보니 대사를 외우는 시간만큼이나 수화를 연습하는 시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는 후문. 특히 정겨운은 수화 연습이 있을 때마다 안내상과 함께 수화 선생님의 코치를 받으며 손 동작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담아 연습에 몰두하는 것은 물론, 촬영 막간이나 이동시간에도 대사와 함께 수화를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그와 함께 출연 중인 헬로비너스의 막내 유영 역시 수화 연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유영은 신곡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느라 빡빡하게 짜인 일정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수화 연습을 이어가며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유영은 스케줄이 끝난 후에도 혼자 연습실에 남아 대사와 함께 수화를 연습하며 첫 드라마 출연에 대한 애착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정겨운과 유영이 함께 출연 중인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는 끈끈한 가족애를 선보이며 주말 저녁의 훈훈한 힐링 타임을 만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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