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조정치가 손 편지로 연인 정인을 울렸다.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조정치와 정인 커플은 삼청동 일대를 누비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날 조정치는 생화를 붙여 아름답게 꾸미고 정성스레 직접 쓴 편지로 정인을 감동시켰다. 조정치는 "내가 읽어주겠다"며 편지를 읽으려 했지만 이내 "도저히 못 읽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정인은 조용히 편지를 읽어내려갔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제작진의 요청에 인터뷰에서 조정치는 "얼마전 너의 검진결과가 좋지 않아 걱정이야. 내 탓이 아닐까 죄스럽더라. 내가 욕심을 부리고 있었다. 내 모든걸 알아차려주기를...힘든 너의 표정은 헤아리지 못하고 불평만 늘어놓는 오래된 남자친구가 되었다. 미안해. 지금 생각해보니 난 그냥 네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생략) 날 바라보는 표정이 오래 전 그 때와 같아서 그렇게 한결 같은 너의 모습이 참 좋다. 그렇게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다. 나도 너를 닮고 싶어. 그렇게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다.(생략)"고 쓴 편지를 읽었다.
조정치의 진심어린 편지에 스튜디오의 패널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정인은 인터뷰에서 "또 보니까 또 눈물난다. 운 게 창피하다. 사실 내가 더 못해준 게 많은데 오빠 잘못도 아닌데 오빠 잘못이라고 말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라고 말해 11년을 지켜온 서로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사진=MBC `우결`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1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조정치와 정인 커플은 삼청동 일대를 누비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이날 조정치는 생화를 붙여 아름답게 꾸미고 정성스레 직접 쓴 편지로 정인을 감동시켰다. 조정치는 "내가 읽어주겠다"며 편지를 읽으려 했지만 이내 "도저히 못 읽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정인은 조용히 편지를 읽어내려갔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제작진의 요청에 인터뷰에서 조정치는 "얼마전 너의 검진결과가 좋지 않아 걱정이야. 내 탓이 아닐까 죄스럽더라. 내가 욕심을 부리고 있었다. 내 모든걸 알아차려주기를...힘든 너의 표정은 헤아리지 못하고 불평만 늘어놓는 오래된 남자친구가 되었다. 미안해. 지금 생각해보니 난 그냥 네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생략) 날 바라보는 표정이 오래 전 그 때와 같아서 그렇게 한결 같은 너의 모습이 참 좋다. 그렇게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다. 나도 너를 닮고 싶어. 그렇게 같이 늙어갔으면 좋겠다.(생략)"고 쓴 편지를 읽었다.
조정치의 진심어린 편지에 스튜디오의 패널들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정인은 인터뷰에서 "또 보니까 또 눈물난다. 운 게 창피하다. 사실 내가 더 못해준 게 많은데 오빠 잘못도 아닌데 오빠 잘못이라고 말해서 미안하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다"라고 말해 11년을 지켜온 서로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사진=MBC `우결`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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