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 지아떡 변신, 윤민수 무거워 쩔쩔 매‥지아 '발끈'

입력 2013-05-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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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의 딸 지아기 지아떡으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전남 여수의 섬 안도에서 1박 2일을 보내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마지막 여행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날 인기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윤민수를 제외한 모든 아빠들이 새벽에 아귀를 잡으러 나갔다. 홀로 남은 윤민수는 남은 아이들을 모두 돌봐야했다.

아침에 지아를 깨우러 간 윤민수는 조심스럽게 지아를 깨웠지만 갑작스런 지아의 잠투정 섞인 울음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 윤민수는 지아를 달래려 이불에 감싸 안아 장난을 쳤고 지아는 울음을 멈추고 얼굴을 가린 채 웃었다.

이어 윤민수는 지아에게 “우리 서로 부끄러우니까 타협점을 찾자”고 제안했고, 결국 윤민수는 지아를 이불에 돌돌 말아 감싸안고 데려 나갔다.

돌돌말린 지아의 모습을 본 이종혁 아들 준수는 “지아떡이다. 떡 사세요. 길쭉떡이라고 할까요?”라며 즐거워했다. (사진=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쳐)

지아를 안고 이동하던 윤민수는 “너 굉장히 무거운데. 네 아빠는 어떻게 매일 안고 다니니?”라고 말하자 지아는 “저 16kg인데요?”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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