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 2’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이하 TEN 2)의 ‘여백커플’이 쟁쟁한 라이벌로 환상 케미를 선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TEN 2’에서 아무도 잡지 못하는 괴물 같은 범인들을 잡아내 괴물 잡는 괴물 형사라 불리는 여지훈 역의 주상욱과 한 번 촉이 왔다 하면 절대 놓지 않아 일명 백독사라 불리는 백도식 역의 김상호가 바로 그 카리스마 라이벌의 주인공들.
주상욱과 김상호는 지난 5일과 12일, 2회 차에 걸쳐 방송된 ‘중독자’ 편을 통해 만나기만 해도 전류가 통하는 듯한 강렬한 카리스마 대결의 정점을 찍으며 긴 에피소드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라이벌 케미로 시청자들을 긴장감 속으로 몰아 넣었다.
이미 ‘TEN 1’ 때부터 감으로 승부하고 맨몸으로 뛰는 백도식과 두뇌로 범인을 잡는 여지훈은 서로 크게 다른 수사 방식으로 팽팽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 왔다. 이어 ‘TEN 2’에서도 여전히 긴장감 넘치는 카리스마로 맞대결을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을 한층 즐겁게 만들고 있는 것.
또 여타 드라마 속 끈끈한 우정으로 뭉친 남남커플과는 다르게 ‘여백커플’은 서로의 수사 해결 방법의 차이로 가끔 으르렁거리기도 하고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 하에 선의의 경쟁을 선보이며 그 어떤 남남커플보다 카리스마 넘치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실제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극중 라이벌 구도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눈만 봐도 척척 통하는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는 후문. 시즌1 때부터 이어온 친분과 호흡은 최강의 팀웍을 자랑할 정도라고.
어느덧 방송 중반을 지나고 있는 OCN 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 2’는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로 매 주말 밤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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