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단우 (사진 = SBS ‘출생의 비밀’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정단우가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에 특별출연해 부산 사투리와 완벽한 영어 연기를 선보였다.
정단우는 12일 방송된 6회에서 극 중 세계적 기업의 실질적인 권력자로서 성공한 비즈니스맨이지만 어릴 적 미국에 입양되어 한국에 부모를 만나러 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비운의 캐릭터 데이빗을 연기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메릴랜드주립대와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연기를 전공한 정단우는 말레이시아 국민드라마였던 ‘아완다니아’에 출연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촬영으로 한국의 시청자들에겐 처음으로 브라운관에서 제대로 인사드리는 심정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정단우의 부산 사투리 연기와 유창한 영어연기를 접한 한 누리꾼들은 “한국어와 영어로 모두 유창하게 표현할 수 있는 이런 배우가 우리나라에 있었나”면서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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