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가 남양유업에 이어 `밀어내기` 횡포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배상면주가 출시제품 (사진=배상면주가 홈페이지)
14일 인천 부평동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이모(44)씨가 대리점 창고에서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003년 배상면주가 대리점을 연 이씨는 2006년 권리금 5천만원에 인천 서구의 대리점을 추가로 인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품 판매가 부진해 적자는 쌓여만 갔다. 집을 담보로 본사로부터 1억여원의 빚을 졌고, 최근 본사로 부터 상환압박에 시달렸다.
결국 목숨을 끊은 선택까지 하게 된 데에는 더 큰 이유가 있었다. 바로 배상면주가 본사의 밀어내기 압박.
이씨는 유서를 통해 "남양은 빙산의 일각.이 시장은 개판이었다"며 "본사 묵인의 사기였다. `밀어내기?`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유서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놓으면서 사실상 밀어내기 영업사실을 인정한 상황이다.
▲ 국순당 홈페이지 팝업창 (사진=국순당 홈페이지)
형제가로 잘 알려진 국순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밀어내기 보도 관련 회사는 국순당이 아니라 배상면주가라고 밝혔다.
다른 주류회사 역시 배상면주가 밀어내기 사건이 자사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초긴장한 상태다.
네티즌들은 배상면주가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일 태세다. 일부 온라인상에서 불매운동에 나서자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1996년 8월 배상면 회장이 설립한 전통술 제조.판매회사다. 현재 국내 약주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 회장의 첫째 아들인 배중호 사장은 국순당을, 둘째이자 딸인 배혜정 대표는 배혜정도가를, 셋째인 배영호 사장은 배상면주가를 맡고 있다.
올해 90세인 배 회장은 노환으로 몇달 전부터 병원에 입원해 현재 건강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면주가 출시제품 (사진=배상면주가 홈페이지)
14일 인천 부평동 배상면주가 대리점주 이모(44)씨가 대리점 창고에서 연탄불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003년 배상면주가 대리점을 연 이씨는 2006년 권리금 5천만원에 인천 서구의 대리점을 추가로 인수하기도 했다.
하지만, 제품 판매가 부진해 적자는 쌓여만 갔다. 집을 담보로 본사로부터 1억여원의 빚을 졌고, 최근 본사로 부터 상환압박에 시달렸다.
결국 목숨을 끊은 선택까지 하게 된 데에는 더 큰 이유가 있었다. 바로 배상면주가 본사의 밀어내기 압박.
이씨는 유서를 통해 "남양은 빙산의 일각.이 시장은 개판이었다"며 "본사 묵인의 사기였다. `밀어내기?` 많이 당했다"고 밝혔다.
배상면주가는 유서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놓으면서 사실상 밀어내기 영업사실을 인정한 상황이다.
▲ 국순당 홈페이지 팝업창 (사진=국순당 홈페이지)
형제가로 잘 알려진 국순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밀어내기 보도 관련 회사는 국순당이 아니라 배상면주가라고 밝혔다.
다른 주류회사 역시 배상면주가 밀어내기 사건이 자사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초긴장한 상태다.
네티즌들은 배상면주가 제품에 대해 불매운동을 벌일 태세다. 일부 온라인상에서 불매운동에 나서자는 네티즌들이 늘고 있다.
배상면주가는 1996년 8월 배상면 회장이 설립한 전통술 제조.판매회사다. 현재 국내 약주시장 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배 회장의 첫째 아들인 배중호 사장은 국순당을, 둘째이자 딸인 배혜정 대표는 배혜정도가를, 셋째인 배영호 사장은 배상면주가를 맡고 있다.
올해 90세인 배 회장은 노환으로 몇달 전부터 병원에 입원해 현재 건강상태가 안좋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