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진이 ‘꽃미소’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윤진이가 촬영 현장에서 꽃신을 들고 화사한 ‘꽃미소’를 지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수목사극 ‘천명’에서 털털한 왈패 소녀 소백을 연기하고 있는 그녀가 극 중 캐릭터와 다른 소녀 같은 귀여운 모습을 선보인 것.
23일 공개된 사진은 지난 9화에서 장찻골 만물상에서의 촬영 장면으로 윤진이는 소품으로 사용된 꽃신을 들고 자신만의 트레이드 마크인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가 하면 허리에 손을 얹은 채 일명 ‘소백이포 즈’를 취하며 귀여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윤진이는 극 중 흑석골 도적패 두목의 딸로 열연 중인 가운데, 더벅 머리에 남성스러운 옷을 입고 그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화사한 꽃신을 보자마자 “예쁘다”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여성스러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에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윤진이는 촬영 현장에서 항상 생기 발랄한 매력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고 있다”며 “짝사랑이 시작되면서 소백이의 선머슴 같던 겉모습과는 다른 소녀감성으로 촬영 현장을 핑크 빛으로 물들이고 있다”고 전해 그녀가 선보일 이중 매력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윤진이의 화사한 꽃미소 사랑스럽네”, “역시 윤진이, 꽃신 들고 있으니 더욱 빛이나”, ”윤진이는 꽃신 안 신어도 예뻐”, “소백이도 예쁜 신발 신겨주세요”, ”소백이의 반전 매력”, ”소녀 감성 물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방송된 ‘천명’ 9화에서 윤진이는 이동욱(최원)에게 “거그(최원)만 보면 가슴이 고장 난 것 같다”며 슬그머니 자신의 감정을 내비쳤으며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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