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고의 당일코스 아침고요수목원 ‘아이리스축제’

입력 2013-05-27 21:32  

[주말 추천 여행지] 아침고요수목원… 수도권 최고의 당일여행코스



[한국경제TV 이원정 기자]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끝낸 아침고요수목원(원장 이영자)에서 ‘아이리스축제’가 진행된다.

잣나무숲 울창한 경기도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 수도권 주민이라면 당일치기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최상의 가족 여행코스를 제공하고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찾는 관람객들은 여름의 문턱 6월, 눈부신 신록과 화려한 꽃을 만날 수 있다.

눈부신 화색의 여름 꽃들은 봄철보다 화려한 풍광을 자랑한다. 특히 무리지어 피어나는 봄들과는 달리 6월의 꽃들은 꽃 한 송이마다 풍성함과 화려함을 느낄 수 있으며, 푸른 신록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은 더욱 뚜렷한 윤곽을 보여 봄 못지않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에덴정원과 이이리스원 그리고 서화원

우선 에덴정원을 가보자. 6월의 에덴정원은 황금조팝나무가 분홍색 꽃들을 피어내고, 클래마티스와 덩굴장미가 조화를 이룬다. 아침광장에서는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곡선으로 만들어진 하늘길을 걷다보면 맑은 하늘과 꽃, 완만한 산등성이가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낸다. 초여름 더운 날씨에 시원하고 맑은 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힐 수도 있다.

다음은 6월에 수목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꼭 방문해야할 곳, 바로 아이리스원과 서화연이다. 5월말에서 6월까지 피는 아이리스를 중심으로 구성된 ‘아이리스축제’는 빼놓을 수 없는 꽃구경을 선사한다. 서화연은 수련과 꽃창포가 연못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내며, 아이리스가 흐드러지게 피어난 아이리스원에서는 보랏빛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아침고요수목원의 특징은 계절에 맞는 꽃과 식물들이 가장 화려하게 피는 시점에 이를 가장 예쁘게 식재한다는 것. 하지만 수목원 한 구석에 누가 심었는지도 모르는 풀 한 포기, 야생화 한 송이마저도 특유의 역할을 해내며 존재감을 뽐내며 마니아들을 자극한다. 이 ‘치명적인 매력’에 빠져들면 좀처럼 빠져나올 수 없다. 관람객들이 몰려드는 이유다.

‘아이리스축제’ 등 관련 내용은 아침고요수목원 홈페이지(www.morningcalm.c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수목원은 휴일 없이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잠깐! 수목원을 나서기 직전에…

아침고요수목원 관람을 마친 뒤 그래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수목원 입구에 위치한 ‘정원가게’를 들러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정원가게는 다양한 허브 생활용품과 목욕용품 등 천연제품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데, 기획단계에서부터 철저하게 ‘화학적인 것들’을 배제했고, 완성도 높은 천연제품 만들기 위한 노력이 알려지면서 단골손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여름에는 오염물을 제거하기 위한 거품을 만들어내는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식물추출 계면활성제(코카미도프로필 베타인)가 함유된 제품들이 추천상품으로 꼽힌다. 가장 최근에 알려진 카프릴릴/카프릴글루코사이드라는 옥수수, 코코넛, 팜에서 추출한 새로운 원료를 사용했는데, 다른 천연 계면활성제에 비해서 눈이나 피부에 자극이 훨씬 덜한 제품이다.

여기에 생분해도가 매우 높아 자연분해 속도가 빠르고, 친환경적이며 독성이 거의 없어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내추럴 패밀리 헤어샴푸’ ‘민트 헤어&바디 리퀴드솝’ ‘베이비 워시&샴푸’ ‘천연미스트’ ‘로즈미스트’ 등을 눈여겨보면 뜻밖의 ‘득템’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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