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그린메스 출연.. 서번트 증후군 연기

입력 2013-05-28 14:03  


▲ 주원 그린메스 출연 (사진 = 모닝캄빌리지)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주원 그린메스 출연 결정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원은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그린메스`에서 남자 주인공인 소아 외과 레지던트 박시온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휴먼 메디컬 드라마를 표방한 `그린메스`에서 주원이 맡은 박시온은 광부의 아들로 태어나, 아버지의 가정폭력을 어릴 때부터 목격한 영향 탓인지 시온은 자폐증에다 발달장애를 겪지만 특수 아동 시설 대신 보건소에서 특별한 교육을 받는다.

왜냐하면 시온의 천재성 때문이다. 이른바 서번트 증후군(인체에 대한 공간 지각력과 암기력 등에 천재성을 보이는 것). 이런 시온의 천재성을 감지한 최원장이 그의 후견인이 되어 민재를 소아 외과 레지던트로 성장시킨다.

하지만, 의대에서는 레전드급이지만 시온의 인격발달장애가 문제가 된다. 자폐증에다, 발달장애, 그러나 옮고 그름에 대한 분명한 선을 갖고 있다.

박시온은 한마디로 맑고 순수한 영혼이다. 아이 같은 천진난만함과 남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품고 있다.

주원 그린메스 출연이 고심 끝에 성사된 것은 주원이 바로 이 점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박시온을 통해 천재성인 면과 순수한 면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어서다. 시온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항상 불안한 시선을 보이고 감정 기복에 따라 걸음걸이가 느려지기도 빨라지기도 한다. 희로애락을 절대로 밖으로 표출하지 않는 데다 늘 심드렁하다.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는 "주원, 그린메스 출연으로 한층 더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성실하게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배우이기 때문에 잘 해낼거라 본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미 주원은 KBS2 TV `제빵왕 김탁구`를 필두로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그리고 MBC TV `7급 공무원` 등에 이르기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에서 진중함이 살아있는 연기, 코믹, 로맨스 등 다채로운 면모를 보여주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그런 점에서 주원 그린메스 출연이 보여주게 될 새로운 연기와 매력에 벌써부터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연예 관계자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폐 성향에 발달장애를 가진 한 청년이 진정한 소아 외과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아낸 휴먼 메디컬 드라마 `그린메스`는 올여름 안방극장에 인기 돌풍의 핵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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