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지민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한지민이 스위스 친선대사인 ‘스위스 프렌즈’로 위촉됐다.
스위스정부관광청은 28일 “배우 한지민을 스위스 프렌즈로 임명하고 오는 6월 3일부터 10일까지 한지민을 스위스 현지로 초청해 제네바, 레만호 지역, 체르마트, 베른, 루체른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위스정부관광청 김지인 소장은 “순수하고 진지하면서도 각종 사회 이슈나 기부에 적극적이고 폭넓은 연기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한지민이 스위스의 순수한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를 많이 닮았다”고 위촉 이유를 밝혔다.
한지민은 스위스 방문 기간 동안 2013년 스위스정부관광청의 테마인 ‘살아있는 전통(Living Traditions)’을 주제로 지금까지 고스란히 보존되어 실제 일상생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다채로운 스위스의 전통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정통 스위스 클래식 호텔에서 미식 체험을 하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라보 포도밭에서 와인 시음을 해 보고 스위스 치즈와 초컬릿을 만들어 보고 하이디가 되어 체르마트의 알프스 산정 호숫가를 거닐어 보며 전 세계에서 가장 긴 쇼핑 아케이드에서 쇼핑을 즐기고 루체른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초원이 가득한 리기로의 하이킹을 떠날 예정이다.
스위스 프렌즈 한지민의 스위스 방문기는 6월 중 스위스정부관광청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역대 ‘스위스 프렌즈’로는 2003년 장나라, 2005년 최수종, 하희라 부부, 2005년 김태희와 이완 남매, 2006년 조한선, 2008년 고아라, 2011년 윤상현이 선정된 바 있다. 이들은 한국과 스위스의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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