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비 질투의 화신 (사진 = MBC ‘구가의 서’ 방송 캡처)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 `이승기 첫사랑` 이유비가 `질투의 화신`에 등극했다.
지난 회 저잣거리에서의 만남 이후 또 다시 `도화커플`과 재회, 화기애애한 모습의 강치(이승기 분)와 여울(배수지 분)에게 매서운 눈빛을 보낸 것.
지난 27일(월) 방영된 `구가의 서` 15회에서는 무형도관에 볼 일이 있던 천행수(정혜영 분)를 우연히 따라 나섰던 청조(이유비 분)가 또 한 번 `도화커플`과 조우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재미를 더했다. 꽃을 건네며 환한 웃음을 짓는 강치와 그 꽃을 받으며 맑은 미소로 화답하는 여울을 먼 발치에서 바라보던 청조가 끓어오르는 질투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싸늘한 눈빛을 보내 보는 이들을 얼어붙게 만든 것.
그 후 청조는 곱단(이혜인 분)의 물음에도 연신 굳은 표정으로 퉁명스러운 대답을 이어가는가 하면, 춘화관에 돌아와서도 산란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듯 좌불안석 하기도. 급기야 슬픔이 가득한 눈으로 강치에게 받은 현무조각이 새겨진 약병을 있는 힘껏 집어 던지며 강치와 여울을 향한 분노를 표출, 독기어린 `질투연기 3종`을 선사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청조-강치-여울 세 사람의 불꽃 튀는 삼각관계 전개와 함께, 자홍명(윤세아 분)의 정체가 서화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매주 월, 화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