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 무술 연마 (사진 = KBS2 ‘천명’ 캡처)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이동욱이 드라마 ‘천명’에서 자신을 위협하는 무리와 맞서 싸우기 위해 호신 무술을 연마하며 도망자의 조건을 갖추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KBS2 수목사극 ‘천명’에서 애끊는 부성애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그가 극 중 무술을 연마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29일 방송된 11화에서는 흑석골 산채 마당에서 최원(이동욱)이 꺽정(권현상)에게 무술을 배우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원은 무술을 연습하던 중 꺽정이 자신에게 무술을 가르쳐 주지 않겠다고 돌아서자, “그러지 말고 좀 가르쳐 주게. 그래야 내가 더는 자네들 신세 안 지지 않겠나”라며 스스로 위기에 대처하겠다는 의중을 내비쳤으며 그가 선보일 또 다른 모습에 기대를 높였다.
최원은 훈련 초반에 어설픈 무술 실력을 보였으나 꺽정과 대련하면서 일취월장한 실력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누명을 벗을 수 있는 증좌의 행방을 찾아다니다 만난 장홍달(이희도)이 자신을 해하려고 하자 그의 칼을 날렵한 움직임으로 제압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동욱 의술도 뛰어나고 무술까지~완벽한 남자!”, “신세 지지 않기 위해 무술을 연마하다니 최원 답다”, “무술 배우는 의원, 최원 나리 멋있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써 찾은 증좌의 행방이 묘연해진 가운데 최원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천명’ 12화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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