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양적완화 지속 기대감에 소폭 반등

입력 2013-05-31 05:46   수정 2013-05-31 05:55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상승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73포인트,0.14% 상승한 15,324.53를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05포인트,0.37% 상승한 1,654.41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3.78포인트0.69% 오른 3491.30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주간 단위로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한주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역시 이전 2.5%보다 낮은 2.4%로 발표됐습니다.

4월 잠정주택 판매는 상승세를 이어가기는 했지만 0.3%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1.5%를 하회했습니다.

지표 부진 소식은 경기 둔화 우려로 해석되기 보다는 연준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시기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쪽으로 풀이됐습니다.

BNP 파리바는 "연준이 양적완화 축소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고용자수가 20만명 수준으로 증가폭이 유지되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금융주의 상승 눈에 띄었습니다. 다우존스 구성 종목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간체이스가 각각 2.6%, 1.74% 올랐습니다.

NV에너지는 워런버핏 인수 소식에 22% 넘는 급등세를 연출했습니다.

태양광 대장주인 퍼스트솔라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며 7% 넘게 올랐습니다. 페이스북은 BMO캐피탈이 `비중확대`로 투자의견을 높이고 목표주가를 33달러로 제시한 가운데 5%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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