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현실보다 더 리얼한 교통사고 장면 공개

입력 2013-06-0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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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어’ 리얼한 교통사고 (사진 = 에넥스텔레콤)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드라마 상어의 주인공 한이수(연준석)가 목숨마저 위태로운 교통사고를 당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연준석은 3일 밤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상어’ 3회에서 덤프트럭에 치이는 치명적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제작사가 3일 공개한 현장 스틸 사진에서 역시 덤프트럭에 치여 날아가 산산조각이 난 공중전화 부스의 잔해와 함께 의식을 잃은 한이수가 누워있는 모습. 그는 피투성이가 된 채 길 위에 쓰러져 있으며 한눈에 봐도 그 상태가 심각해 보인다.


이 교통사고 장면은 지난번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도 잠시 공개가 되어 현실보다 더 리얼한 사고 장면으로 많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과연 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당사자가 누구인가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지난 2회에서 잠시 공개된 바와 같이 겉과 다른 악한 캐릭터인 조상국 회장의 사주에 의한 교통사고일지, 아니면 한이수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던 조의선에 의한 교통사고일지에 대해 여러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요시무라 준이치로가 일으킨 교통사고라는 가설도 등장해 이 교통사고에 대한 호기심들과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드라마 제작관계자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달 1일 촬영된 장면으로 이 한 장면을 찍기 위해 이른 저녁부터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졌다고.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장면이라 온 스태프와 연기자가 긴장한 상태로 촬영을 이어갔다. 모든 스태프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해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으며 연준석 역시 평소 밝은 그의 모습과 달리 말수를 줄이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석은 이날 특유의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촬영에 임해 많은 스태프들에게 나날이 더욱 성숙해진 연기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3많은 스태프들이 보다 리얼한 영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밤샘 촬영까지 해 가며 열심히 만든 장면이다. 이번 교통사고 장면을 통해 주인공 한이수의 인생에 전환점을 맞게 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 오늘밤 방송되는 현실보다 더 리얼한 사고 장면을 많은 분들께서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일 밤 방송되는 드라마 상어3회부터는 김남길,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등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의 등장을 예고해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ybc@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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