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JTBC의 새 가족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개그우먼 이경실과 아들 손보승(16) 군이 동반 출연해 그간 쌓아두었던 모자간의 오해(?)를 풀었다.
‘사춘기를 처음 느꼈을 때는 언제?’라는 주제로 토크 공방전을 펼치던 중 이경실 아들 손보승(16) 군은 엄마와의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손보승(16) 군은 “내가 코 푼 휴지를 침대 맡에 놓고 나간 적이 있는데, 그걸 본 엄마(이경실)가 방에 휴지를 갖다 놨다”며 “엄마가 코 푼 휴지를 뭘(?)로 오해하는지 알고는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동안 변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하며 그 동안의 답답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아들의 고백에 이경실은 “지금까지 그(?) 휴지인 줄 알았다. 그 때 아들 침대 위의 휴지를 보고 ‘우리 아들이 뒤처리를 미처 못 했구나. 방에 휴지를 넣어 줘야지’ 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경실은 사춘기 아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휴지는 물론 쓰레기통까지 침대 가까이 가져다놓는 등 세심히 신경 썼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가족과 소통이 단절된 사춘기 자녀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는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펼치는 새로운 포맷의 ‘가족 소통 토크쇼’로 강용석, 손범수가 MC를 맡았다. (사진=JTBC)
yeeuney@wowtv.co.kr
‘사춘기를 처음 느꼈을 때는 언제?’라는 주제로 토크 공방전을 펼치던 중 이경실 아들 손보승(16) 군은 엄마와의 난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손보승(16) 군은 “내가 코 푼 휴지를 침대 맡에 놓고 나간 적이 있는데, 그걸 본 엄마(이경실)가 방에 휴지를 갖다 놨다”며 “엄마가 코 푼 휴지를 뭘(?)로 오해하는지 알고는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동안 변명할 기회가 없었다”고 말하며 그 동안의 답답했던 심경을 털어놨다.
아들의 고백에 이경실은 “지금까지 그(?) 휴지인 줄 알았다. 그 때 아들 침대 위의 휴지를 보고 ‘우리 아들이 뒤처리를 미처 못 했구나. 방에 휴지를 넣어 줘야지’ 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이경실은 사춘기 아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휴지는 물론 쓰레기통까지 침대 가까이 가져다놓는 등 세심히 신경 썼었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가족과 소통이 단절된 사춘기 자녀에게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는 갱년기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가 펼치는 새로운 포맷의 ‘가족 소통 토크쇼’로 강용석, 손범수가 MC를 맡았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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