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윤계상 언급 (사진= 싸이더스HQ 미투데이)
그룹 god 출신 데니안이 연기자로 전업했을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데니안은 4일 밤 방송되는 QTV `20세기 미소년`을 통해 "고거 연기자로 전향할 때 혼자 할 수 있을까 겁이 났다"며 홀로서기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1세대 아이돌인 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의 과거 그룹 멤버들이 출연하는 이번 방송의 `추억의 토크 시간`을 통해 데니안은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는 말을 꺼냈다.
god로 많은 사랑을 받다가 홀로서기 나섰던 데니안은 "연기가 하고 싶어 사무실에 의사를 전달했지만, 아무도 찬성하지 않았다"며 "동료인 윤계상은 연기자로 계속 밀어주는 상태에서 나는 연기를 하지 말라고 하니까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언젠가 나는 배우다라고 당당히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곧 연극을 시작했지만 처음엔 역시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당시 너무너무 힘들었다. 모든 게 다 힘들었다"고 털어놓았고, 김태우는 "이런 얘기를 한 번도 안했었다"고 놀라워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이해한다", "공감이 간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데니안이 어디서도 말 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모습과 함께 1세대 아이돌인 노유민, 장수원, 김태우, 이재원, 김재덕이 게스트로 출연해 `핫젝갓알지` 멤버들과 토크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