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MC계의 대부라 불리는 방송인 허참이 KBS2 `이야기쇼 두드림`의 마지막 게스트로 등장했다.
허참은 5일 `이야기쇼 두드림`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 26년간 진행한 ‘가족오락관’과 ‘쉘부르’의 추억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허참은 호텔에서 아내와 데이트를 하다 조영남과 마주쳐 오해를 샀던 일화를 고백했다.
허참은 “친구가 지배인으로 있는 호텔에 아내를 만나러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조영남씨를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 조영남씨가 믿지 못하는 눈초리로 끝까지 지켜보고 안 가고 있더라”고 당시의 만남을 회상했다.
조영남은 “부인하고 집을 놔두고 호텔에 와서 잔다는 게 너무 이상했다”고 응수했고, 허참은 “(조영남이) 온 동네방네 흠처럼 이야기 하고 다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1년 11월 첫 방송된 뒤 1년 6개월 여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와 명사의 이야기를 들려준 KBS2 `이야기쇼 두드림`은 이날을 끝으로 종영됐다.(사진=KBS2)
yeeuney@wowtv.co.kr
허참은 5일 `이야기쇼 두드림`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연, 26년간 진행한 ‘가족오락관’과 ‘쉘부르’의 추억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허참은 호텔에서 아내와 데이트를 하다 조영남과 마주쳐 오해를 샀던 일화를 고백했다.
허참은 “친구가 지배인으로 있는 호텔에 아내를 만나러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조영남씨를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니까 조영남씨가 믿지 못하는 눈초리로 끝까지 지켜보고 안 가고 있더라”고 당시의 만남을 회상했다.
조영남은 “부인하고 집을 놔두고 호텔에 와서 잔다는 게 너무 이상했다”고 응수했고, 허참은 “(조영남이) 온 동네방네 흠처럼 이야기 하고 다니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11년 11월 첫 방송된 뒤 1년 6개월 여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와 명사의 이야기를 들려준 KBS2 `이야기쇼 두드림`은 이날을 끝으로 종영됐다.(사진=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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