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4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GTB(Global Telecom Business) Innovation Awards’에서 LTE-A 기술인 ‘Service Aware RAN(서비스어웨어란)’의 선도성을 인정받아 ‘무선 네트워크 혁신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GTB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GTB가 전세계 모든 통신사와 서비스 제공업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등 5개 분야에 걸쳐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상입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와 손잡고 데이터 전송뿐 아니라 고객의 서비스 이용 패턴까지 분석 가능한 미래형 기지국 기술인 ‘Service Aware RAN’의 선도적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모바일 네트워크’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지국이 사용자에게 어떤 서비스가 어떻게 제공되는지를 인지할 수 있어 데이터 콘텐츠 분산 처리와 저장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를 기반으로 각종 데이터와 서비스를 기지국 자체에 저장해 인근에 위치한 고객 단말에 직접 전송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고객 행복을 위한 미래 모바일 라이프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