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동네 예체능’ 최강창민
‘우리동네 예체능’ 최강창민의 볼링 홀릭이 국내를 넘어 아시아까지 퍼지고 있다.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은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팀과 박빙의 볼링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최강창민의 볼링 에버리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공개된 스틸은 최강창민이 볼링 에버리지 최고 기록을 달성한 후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에게 인증컷을 보내온 것. 현재 203점을 기록하고 있는 인증컷은 5프레임에서 8프레임까지 4연속 스트라이크인 포 배가(4 bagger)를 달성했다. 이에 탁멍(탁구 멍청이)에서 볼멍(볼링 멍청이)이라 불렸던 최강창민의 성적이 맞나 놀라움을 자아내게 할 정도다.
특히 본 기록은 국내가 아닌 일본 볼링장에서 이룬 것으로 월드스타의 위엄을 보이고 있다. 최강창민은 일본 공연 중에도 틈틈이 볼링장을 찾아 볼링 연습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불과 얼마 전까지 볼링 레일에 서면 어김없이 미끄러져 3단 몸개그 굴욕까지 당했던 최강창민의 놀라운 변화에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꾸준히 고득점을 올리고 있는 상황에도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 등 한 단계씩 성장해나가는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 제작진은 “최근 볼링에 임하는 최강창민의 눈은 레이저가 나올 것처럼 진지하다. 특히 뒤늦은 볼링 사랑으로 촬영이 없을 때나 해외에서도 볼링 삼매경에 빠진 것으로 알려져 제작진조차 놀랄 정도. 예체능팀의 막내 최강창민이 나날이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며 “다음 주 인천 동춘동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는 놀라운 변화를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최강창민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아직은 형들에 비해 부족한 실력이지만 매 경기 성심 성의껏 준비한 최강창민. 볼멍(볼링 멍청이)에서 숨은 에이스로 거듭난 최강창민의 성장 스토리가 어떻게 그려질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멘탈 스포츠 볼링을 통해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운동을 즐기는 이웃과의 스포츠 대결을 통해 건강과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그램으로 화요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