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2부 - 마켓리더 특급전략
교보증권 송상훈> 양적완화를 종료한다는 것은 미국경제의 체력이 그만큼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단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금융시장이기 때문에 주목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월에 미국 신규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그래서 그 영향으로 더 논란이 촉발된 것으로 본다. 다만 경제활동인구가 같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은 7.5%로 그대로 유지됐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연준에서 이미 양적완화 중단이나 축소를 할 수 있는 실업률을 6.5%로 제시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용이나 실업률 추이를 봤을 때 6.5%에 도달하려면 2014년 중반 정도는 되어야 한다.
5월 고용시장 내용을 보면 질적인 면에서는 크게 악화된 측면이 있다. 정규직보다 임시직, 고소득자보다 저소득자 위주로 고용이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경제가 완전히 체질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감안했을 때 연준은 당분간 현재의 양적완화 내지는 자산매입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경쟁자 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 최대 수혜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동반자라는 점을 같이 인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현재 글로벌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양국 간 협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점을 선언적 의미로 계속 확인할 것이다.
각국 거시경제 정책 측면에서 중국이 미국 양적완화를 계속 비판해왔고 미국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왔었는데 이를 계기로 낮출 것으로 본다. 통상 문제에 있어서도 점진적인 개방 하에서 각기 산업적인 부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공감할 것이다. 특히 우리 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이 6월 중에 예정되어 있다. 이를 감안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나올 것으로 본다.
각 선진국 정부에서 출구전략이 조기에 나오면서 심리적으로 반응해 급등한 측면이 있다. 계속 이렇게 된다면 금리는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 될 것이다. 경기회복 전에 비해 상승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제일 우려되는 시장은 일본이다.
재정 부담 우려가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 엔 캐리 트레이드가 축소되면서 신흥시장에서 자금 유출 내지는 유동성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환율이 급등락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전세계 교역량도 줄어든다. 글로벌 경제가 상당히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다만 한국은 최근 수출주의 주가수익률이 좋지 않았는데 환율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외환보유고도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다.
최근 코스닥 지수의 급등락은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1분기 어닝 시즌이 종료되면서 코스닥 종목들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모멘텀이 소진된 측면이 있다. 또 다른 원인은 수급 불균형이다. 연초에는 코스닥, 특히 중소형주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었다.
그래서 상당수 종목이 많이 급등했다. 그러나 실제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예상치에 도달하지 못한 종목들이 급격히 하락하며 수급 악화를 불러왔다. 또 바이오 주식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다. 이런 것들이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코스닥 신용잔고수가 지나치게 높았고 이로 인해 유동성 부작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것이 전체 상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2분기나 3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을 관찰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종목에 대한 저가매수 타이밍으로 본다.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은 변동 위험을 컨트롤할 수 있는 종목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 종목 중심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맞다.
상반기 주식시장을 요약해보면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이 상당히 심화되어 있다. 여기에 예상보다 어닝 쇼크가 자주 나왔고 그에 따라 대부분 투자자들이 관망 내지는 소극적 자세로 임했다. 1, 2분기 코스피 평균이 1985~1970포인트였는데 하반기에는 이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
그에 대한 첫 번째 이유는 경기 모멘텀이다. 오늘 잠정실적이 나왔는데 8분기 연속으로 1% 미만의 전기비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1%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추경 효과에 금리인하 효과가 지연되어 나타날 것이며 경기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기업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다.
실적도 조금씩 개선될 것이다. 그동안 1분기나 2분기 실적을 봤을 때 환율 효과가 나타났었다. 그런데 환율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우리 수출기업들의 실적개선 속도가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경기와 이익 모멘텀의 회복이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된다고 봤을 때 경기민감주, 대형주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
교보증권 송상훈> 양적완화를 종료한다는 것은 미국경제의 체력이 그만큼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단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것은 금융시장이기 때문에 주목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월에 미국 신규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그래서 그 영향으로 더 논란이 촉발된 것으로 본다. 다만 경제활동인구가 같이 늘어나면서 실업률은 7.5%로 그대로 유지됐다. 이 수치가 중요한 이유는 연준에서 이미 양적완화 중단이나 축소를 할 수 있는 실업률을 6.5%로 제시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고용이나 실업률 추이를 봤을 때 6.5%에 도달하려면 2014년 중반 정도는 되어야 한다.
5월 고용시장 내용을 보면 질적인 면에서는 크게 악화된 측면이 있다. 정규직보다 임시직, 고소득자보다 저소득자 위주로 고용이 늘어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경제가 완전히 체질이 개선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를 감안했을 때 연준은 당분간 현재의 양적완화 내지는 자산매입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경쟁자 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 최대 수혜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동반자라는 점을 같이 인식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현재 글로벌 경제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양국 간 협력이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점을 선언적 의미로 계속 확인할 것이다.
각국 거시경제 정책 측면에서 중국이 미국 양적완화를 계속 비판해왔고 미국은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여왔었는데 이를 계기로 낮출 것으로 본다. 통상 문제에 있어서도 점진적인 개방 하에서 각기 산업적인 부호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공감할 것이다. 특히 우리 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중이 6월 중에 예정되어 있다. 이를 감안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진전이 나올 것으로 본다.
각 선진국 정부에서 출구전략이 조기에 나오면서 심리적으로 반응해 급등한 측면이 있다. 계속 이렇게 된다면 금리는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 될 것이다. 경기회복 전에 비해 상승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제일 우려되는 시장은 일본이다.
재정 부담 우려가 상당히 높은 상황에서 국채금리가 급등하면 엔 캐리 트레이드가 축소되면서 신흥시장에서 자금 유출 내지는 유동성 이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환율이 급등락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전세계 교역량도 줄어든다. 글로벌 경제가 상당히 안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
다만 한국은 최근 수출주의 주가수익률이 좋지 않았는데 환율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본다. 또한 외환보유고도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변동성에 대처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다.
최근 코스닥 지수의 급등락은 두 가지 측면에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1분기 어닝 시즌이 종료되면서 코스닥 종목들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쳤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모멘텀이 소진된 측면이 있다. 또 다른 원인은 수급 불균형이다. 연초에는 코스닥, 특히 중소형주들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했었다.
그래서 상당수 종목이 많이 급등했다. 그러나 실제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예상치에 도달하지 못한 종목들이 급격히 하락하며 수급 악화를 불러왔다. 또 바이오 주식에 대한 다양한 이슈들이 있었다. 이런 것들이 전반적인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리고 코스닥 신용잔고수가 지나치게 높았고 이로 인해 유동성 부작용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이것이 전체 상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현재 2분기나 3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을 관찰하면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종목에 대한 저가매수 타이밍으로 본다. 변동성이 커졌다는 것은 변동 위험을 컨트롤할 수 있는 종목으로 한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런 종목 중심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략이 맞다.
상반기 주식시장을 요약해보면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이 상당히 심화되어 있다. 여기에 예상보다 어닝 쇼크가 자주 나왔고 그에 따라 대부분 투자자들이 관망 내지는 소극적 자세로 임했다. 1, 2분기 코스피 평균이 1985~1970포인트였는데 하반기에는 이보다 높아질 것으로 본다.
그에 대한 첫 번째 이유는 경기 모멘텀이다. 오늘 잠정실적이 나왔는데 8분기 연속으로 1% 미만의 전기비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3분기부터는 1% 이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추경 효과에 금리인하 효과가 지연되어 나타날 것이며 경기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기업의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다.
실적도 조금씩 개선될 것이다. 그동안 1분기나 2분기 실적을 봤을 때 환율 효과가 나타났었다. 그런데 환율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 머물러있기 때문에 우리 수출기업들의 실적개선 속도가 높아질 것이다. 그래서 경기와 이익 모멘텀의 회복이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된다고 봤을 때 경기민감주, 대형주의 투자전략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