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진 눈물 (사진 = MBC ‘백년의 유산’ 캡처)
‘백년의 유산’ 속 이정진이 절절한 눈물로 시청자를 울렸다.
MBC 주말특별기획 ‘백년의 유산’에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진 이정진(이세윤)이 생모 전인화(양춘희)에게 “어머니”라고 부르며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려 보는 이의 마음을 적신 것.
지난 8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45회에서 이정진과 전인화의 가슴 뭉클한 모자상봉이 그려졌다. 약속 장소에 조금 늦게 도착한 전인화는 이정진에게 “늦어서 미안하다”고 말하고 이에 이정진은 “어머니는 30년을 기다리셨어요. 고작 30분을 못 기다리겠어요”라며 그녀를 따뜻하게 위로했다.
또한 아들을 알아보지도 못했고 과거에는 미혼모로 살기 무서워 못된 생각도 했던 자신은 엄마 자격이 없다고 자책하는 전인화를 보며 “그런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었을 거예요. 엄마 잘못이 아니에요”라며 따뜻하게 전인화를 포옹하고 절절한 눈물을 흘려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장면에서 나도 눈물 흘렸다.”, “폭풍눈물이정진 절절했다.“, “모자상봉 너무 가슴 아팠다.”, “전인화를 원망하지 않고 위로해 주는 모습이 더 맘 아팠다.”, “모자가 포옹하며 울 때 너무 슬펐다.”, “뭘 해도 멋있다이세윤! 내일은 채원과결혼 꼭 무사히 마치길” 등 다양한 반응이다.
한편 ‘백년의 유산’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이정진과 유진의 결혼이 시련을 맞은 가운데 이정진이 변함없는 순정으로 결혼을 감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 46회 시청률은 26.2%를 기록하며 45회 방송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