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프 ‘알약춤’ (사진 = KBS2 ‘뮤직뱅크’ 캡처)
걸그룹 스카프(Skarf)의 ‘알약춤’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 MBC MUSIC ‘쇼! 챔피언’,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성공적으로 컴백 신고식을 치루며 화제몰이에 나서고 있는 ‘퓨어돌’ 스카프의 타이틀 곡 ‘LUV VIRUS(러브 바이러스)’의 안무가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후렴구에 등장하는 스카프 ‘알약춤’은 노래 제목대로 러브 바이러스가 담긴 알약을 먹는 듯한 동작이 포인트. 마치 사랑의 묘약에 취한 듯 들뜬 마음과 행복한 고민을 적절히 표현해낸 춤으로 따라 하기 쉬울 뿐 아니라 중독성까지 겸비해 대중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스카프만이 보여줄 수 있는 귀여운 표정 연기가 더해져 극강의 상큼함을 발휘하고 있는 터. 노래+안무+표정연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스토리 안무가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 스카프만이 표현해 낼 수 있는 무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스카프 ‘알약춤’의 이번 안무는 이효리, 소녀시대 등 당대 최고 여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스타 안무가 정진석이 야심차게 준비한 것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카프의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러브 바이러스 제대로 걸렸다!”, “스카프 사랑의 알약 저도 주세요~”, “따라 하기도 쉽고! 중독성도 있고! 지금부터 연습해야지”, “깜찍 열매 드셨나요? 안무가 스카프를 만나서 더 빛 발하는 듯!”, “스카프만이 할 수 있는 안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카프의 관계자는 “이번 스카프의 안무는 노래 가사를 그대로 담아내 대중들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5명 모두 각자의 파트에서 보여주는 다양한 표정연기나 동작들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일반 안무와는 차별점을 두었다. 몇 가지 포인트 안무들이 매 무대마다 다르게 표현될 예정이니 앞으로 펼쳐질 무대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주 컴백무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선 국내 최초 한국+싱가포르 합작 걸그룹 스카프는 타이틀곡 ‘LUV VIRUS’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ybc@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