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선 셀프디스 (사진 = ‘개콘’ 방송 캡처)
박지선 셀프디스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을 통해 추억의 코너 `수다맨`에서 박지선이 셀프디스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과거 강성범이 화려한 입담과 거침없는 속사포 멘트로 `개그콘서트` 내 최고 인기 코너였던 `수다맨`을 박지선이 재연했다.
이날 원조 수다맨 강성범과 개그우먼 김지민, 아줌마 수다맨으로 박지선이 변신해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 2호선 역을 나열하던 박지선은 "신설동에서 조금만 가면 내가 나온 고려대학교가 나와"라면서 "이렇게 얼굴로 웃길 줄 알았으면 뭐 하러 그렇게 공부 했나 몰라. 클럽이나 갈 껄"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지선 셀프디스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선 셀프디스, 진정한 개그우먼”, “박지선 셀프디스, 고대 나왔었구나”, “박지선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700회 특집으로 꾸며진 `개그콘서트`는 그간 `개콘`을 빛낸 스타 정형돈, 이수근, 신봉선, 김영철, 오지헌, 전유성, 김병만, 류담, 노우진, 샘 해밍턴 등이 출연해 화려한 개그 센스를 발휘했다.
한국경제TV 와우스타 김현우 기자 wowsta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