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출구전략 우려에 삼성전자 매도‥불확실성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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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1 14:43  

"미 출구전략 우려에 삼성전자 매도‥불확실성 확산"

마켓포커스 2부 - 집중분석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미국의 출구전략 이슈가 등장한 이후부터 시장의 변동성이 강화되고 있다. 1900선 초반에서는 저점권 형성을 예상한다. 다만 불확실성 흡수 과정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이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또는 조기종료 논란의 이슈가 어느 정도 가닥을 잡게 될 시점은 20일에 있을 FOMC 회의 결과가 확인되는 때다. 삼성전자의 핸드셋 관련 전망에 대한 우려에 따른 외국인 매도가 언제 잦아들지 여부 역시 마찬가지로 금융시장의 방향성을 잡는 데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미국의 출구전략 이슈가 나오는 과정에서 삼성전자의 핸드셋 관련 성장성에 대한 우려감이 동시에 겹쳤다는 것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이틀간 외국인들이 1조 원 넘게 팔았고 오늘도 3000억 가까이 매도하고 있는데 매도의 대부분이 삼성전자에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4에 대한 판매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면서 매도가 촉발되고 있다.

어찌 보면 일견 의미가 있는 것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60% 이상을 설명하고 있는 것이 핸드셋 부분의 영업이익이다. 미국의 경우 애플이라는 회사가 핸드셋을 많이 만드는 대표적인 회사인데 그 회사의 핸드셋 관련 성장성에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한 부분이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에서 오버랩되면서 삼성전자에 대한 매도를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성전자에 대한 반응은 다소 과하다. 애플의 경우 핸드셋에 대한 성장성을 과잉으로 반영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주가에 버블이 끼어 있었다. 삼성전자의 경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굉장히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버블이 없었던 상황이다. 두 번째는 삼성전자의 경우 신규 모바일 디바이스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가격 정책을 통해 핸드셋 부분의 영업이익에 대한 감속을 일정 부분 속도 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애플은 다르다고 본다.

가장 큰 다른 점은 삼성전자는 애플이 가지고 있지 않은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와 같은 다른 부분에 대한 업황 개선 기대감도 반영될 수 있다. 특히 반도체에 대한 성장성은 하반기에 더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에 대한 현재 시장의 반응은 다소 과하다. 추가적으로 하락 시에는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맞는 전략이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다섯 번째 도전인데 편입이 불발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그렇게 보는 가장 큰 이유는 편입 조건 가운데 시장 접근성 부분에서 여전히 변화가 별로 없다. MSCI가 요청하는 가장 중요한 것이 24시간의 자유로운 환전이나 외국인 투자등록제도의 폐지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우리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편입이 불발된다고 해서 시장이 부정적으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편입 여부보다 매크로 환경 개선에 대한 여부가 훨씬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그렇게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편입이 불발된다고 해서 시장이 부정적으로 반응하지는 않을 것이다. 외국인 매수 역시 마찬가지로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한 변수가 훨씬 더 중요한 우리나라의 주식을 매수하는 결정요인이지 MSCI의 편입 여부가 중요한 변수는 아니다.

FOMC 회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기적으로 변동성 확대 과정은 불가피하다. 왜냐하면 그때까지는 Fed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리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시장은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가지고 있는 주식이나 위험자산의 비중을 줄이려는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어찌 보면 굉장히 역발상이라고 볼 수 있지만 Fed가 출구전략에 나설 수 있다는 것 자체를 중장기적으로 굉장히 긍정적인 사인으로 본다. 왜냐하면 Fed가 출구전략을 할 수 있을 만큼 미국경제의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판단하고 있고 가장 중요한 시그널로 출구전략을 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반적으로 볼 때 시장이 염려하는 것처럼 조기에 출구전략이 단행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렇게 보는 요인은 고용과 물가수준 6.5%, 2.5%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빠르면 내년 상반기, 늦으면 내년 하반기에 그 목표가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처럼 출구전략의 조기종료나 출구전략에 대한 굉장한 우려감이 너무 과잉으로 선반영되고 있다고 본다. 주가는 우려에 대해 선반영하고 있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분기에는 시간이 갈수록 어닝이 계속해서 줄어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2분기 어닝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 않다. 기존의 견해가 유지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슈가 가세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다시 부각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그렇게 심각하게 훼손될 것 같지는 않다. 하반기 핸드셋 부분의 성장성이 둔화되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보완된다면 실적에 대한 부분은 지금 현재 시장이 걱정하는 것과 같은 흐름이 전개되기 보다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다.

추가적인 감익 우려가 크지 않기 때문에 주가는 현재 저평가 영역에 접어들었다. PER이 8배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이고 오늘로 8배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지고 있는데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되는 것은 불가피하겠지만 그런 부분에서 바라보면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의 출구전략이 최대의 이슈인데 20일 전후가 되면 출구전략에 대한 이슈가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한다. 시장의 변동성은 그 이후에 다소 잦아들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가격 조정을 통해 기존에 전략으로 제시했던 IT, 자동차, 금융에 대한 매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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