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정신과 상담, 악역 후유증 토로 "조관웅 현실 경계 무너져"

입력 2013-06-15 16:00  

배우 이성재가 현재 출연 중인 MBC 드라마 `구가의 서`의 악역 조관웅때문에 후유증이 크다며 정신과를 찾았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남들이 각자 일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재는 "조관웅이 정말 극악무도한 악역이다"며 "촬영할 때 정말 힘들다. 모든 정신적 에너지를 쏟아내고 나면 녹초가 된다. 그런데 현실에서도 조관웅의 모습이 쭉 이어진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 제일 미안하게 매니저다. 조관웅의 모습으로 살다 보니 매니저를 대할 때 극 중 하인처럼 대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성재는 "조관웅과 현실 속 나의 경계가 무너진 것 같다. 예전에도 영화 `홀리데이`의 지강헌을 연기할 때 역할에 몰입해 빠져나오는 게 힘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성재는 과거 연대보증을 섰다가 집이 가압류에 걸려 집을 팔고 무기력해진 사연과 기러기 아빠로 사는 외로움과 불안감 등을 털어놨다.
이에 정신과 의사는 "이성재 씨는 정상이다"라며 현실과 악역 사이를 분리하기 위해 마음을 방을 여러 개 만들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라고 조언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성재 정신과상담 배우들은 정말 악역 맡아서 몰입하게 되면 정말 힘들 것 같아" "이성재 정신과상담 악역후유증 연기 잘하셔서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안타까웠다" "이성재 정신과상담 악역후유증 연기 잘보고 있어요 힘내세요" "이성재 정신과상담 악역후유증 고생이 많으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 혼자 산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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