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러브송 "유명해진 조정치 생각하며..." 감동적인 '치' 열창

입력 2013-06-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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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인이 러브송 `치`를 공개했다.



정인은 1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서 2년 전 조정치를 떠올리며 만든 러브송을 공개했다.

정인은 "정치 오빠를 아는 사람이 500명도 안 되는 시절에 쓴 곡이다"라며 "오빠한테 도움을 받고 싶어서 같이 만들었다. 유명해진 오빠를 상상하며 쓴 건데 갑자기 오빠가 그렇게 됐다. 너무 상황에 맞아 떨어져서 제목을 `치`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치`를 작곡한 조정치는 노래를 기억하지 못했고 "윤종신 형은 돈이라도 주지"라고 변명하며 연습을 했다.

연습을 마치고 정인은 조정치의 기타 반주에 맞춰 러브송 `치`를 불렀다. 하지만 조정치는 또다시 반주를 틀렸고 정인-조정치 커플은 자체편집 후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조정치에게 러브송을 처음 부른다는 정인은 온 마음을 다해 불러 모두에게 감동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인 러브송 감동적이다" "정인 러브송 내가 다 셀레" "정인 러브송 대박예감" "정인 러브송 음원 다운로드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우결`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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