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편지 "후가 방에서 혼자 자야지 동생생겨" 부탁 '폭소'

입력 2013-06-16 18:50   수정 2013-06-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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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바이브 멤버 윤민수가 아들 윤후에게 솔직한 마음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1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에게 편지로 미안함과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아빠 어디가` 레크레이션 시간에 윤후는 윤민수에게 "아빠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아빠가 일을 많이 한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이에 윤민수는 "앞으로는 일을 좀 줄이고 후와 시간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윤민수는 취침 전에 윤후에게 직접 쓴 편지를 다정하게 읽어줬다. 윤후는 평소답지 않은 아빠의 편지에 "어색하다"면서도 진지하게 이를 들었다.

윤민수는 편지 끝에 "후가 후 방에서 혼자 잘 줄 알아야 동생이 생긴다"며 장난기 가득한 부탁을 전했다. 이에 후는 "동생 안 생겨도 돼"라며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민수 편지 속마음 느껴졌어" "윤민수 편지에 윤후 내심 좋아가봉가" "윤민수 편지 솔직한 마음 윤후가 느꼈나?" "윤민수 편지에서처럼 윤후 혼자 자야지 동생 생겨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아빠 어디가`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김지은 인턴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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