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조류공포증 "오리만 봐도 너무 무섭고 징그러워"

설리의 남다른 `조류공포증`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에프엑스는 18일 방송된 MBC 뮤직 `어메이징 에프엑스`에서 멤버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여행을 떠났다. 여행 중 평소 새를 무서워하는 설리의 `조류공포증`이 눈길을 끌었다.

설리는 새에 대해 "너무 무섭고 너무 징그럽다. 그리고 다들 같이 있어도 나한테만 온다"고 말하며 벌벌 떠는 모습을 보였다. 에프엑스 멤버들은 설리를 위해 새를 쫓아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설리는 호수에 떠있는 오리를 보고도 "언니.. 너무 징그러워요!"라고 말하며 빅토리아에게 달라붙었다. 한 술 더 떠 "너무 놀라서 엠버 언니한테 오빠라고 했어"라며 스스로 당황하기도 했다.(사진= MBC뮤직 `어메이징 에프엑스` 방송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