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기자회견 "김민지, 여름휴가 이후 연인 발전"

입력 2013-06-20 10:00   수정 2013-06-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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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 레인저스(QPR) FC 소속 축구선수 박지성(32)이 SBS 아나운서 김민지(28)와 올해 여름휴가 때 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음을 털어놓았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여름휴가 때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 오늘 이 자리 이후로 가족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열애에 대한 기사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박지성은 "서로 어떻게 부르나?"라는 질문에 "특별히 부르는 애칭은 없다. 나는 이름을 부르고 김민지 아나운서는 오빠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박지성은 "애칭을 불러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계속 이름을 부르지 않을까 싶다"며 "골을 넣을 때 보다 김민지 아나운서를 만나는 것이 더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일 한강 데이트 사진을 통해 박지성과 김민지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박지성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와의 열애를 인정, 김민지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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