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코넥스] "대주이엔티, 2년내 코스닥 간다"

입력 2013-06-24 14:12  

<앵커>
다음달 개장하는 벤처 중소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미리보는 코넥스 기업, 오늘은 세번째 시간으로 유망한 제강업체인 대주이엔티를 이인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두 번의 좌절은 없다.

지난 2009년 코스닥 입성에 실패한 강관업체 대주이엔티.

4년만에 벤처-중소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주이엔티는 이중보온관,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 등을 생산하는 강관제조업체로 국내에서는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동규 대주이엔티 사장
"지역난방 사업과 산업체에 스팀공급 사업과 태양광 등 에너지 전문분야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 계획은 (매출) 1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대주이엔티의 지난해 매출은 1200억원, 당기순이익은 35억원을 거둔 건실한 회사입니다.

주력 제품인 단열이중보온관의 국내 시장점유율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강관 제조업과는 달리 이중보온관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데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서울도시개발공사 등에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만큼 주택경기 침체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대주이엔티의 강점입니다.

대주이엔티는 이중보온관 이외에도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도 국내시장점유율 66%를 차지할 정도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는 에너지관리진단 등 명실상부한 에너지절약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시작했습니다.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로 사업다각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대주이엔티는 코넥스시장 상장을 계기로 2년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최동규 대주이엔티 사장
"코스닥 상장과 관련된 여러가지 회사 여건이 준비되는 대로 저희들이 상장을 시킬려고 노력을 합니다만 현재 예상으로 볼 때 내후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7월 개장하는 코넥스시장에 도전장을 낸 기업은 총 21개.

대주이엔티가 4년전 코스닥 입성 실패를 만회하고 코넥스 대표기업으로서 가장 먼저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이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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