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사진=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배우 김정난이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열애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정난은 25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에서 이민정과 호흡을 맞췄다"고 말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그 분(이병헌) 이야기를 했었냐"고 물었고 김정난은 "나는 예전부터 알았다. 알려진 대로 이민정과 이병헌이 한 번 이별했다가 다시 만나는 것이지 않나"라며 "첫 번째 만날 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그 때 이민정과 같이 드라마를 하고 있었다. 만나고 있는 상황에서 드라마가 끝나서 헤어진 것은 몰랐지만 사귄 것은 알았다"고 밝혔다.
김정난과 이민정은 지난 2006년 7월부터 2007년 3월까지 방송된 MBC 드라마 `있을 때 잘해`에 함께 출연했다.
이날 김정난은 이상형도 밝혔다. 김정난은 "동물을 사랑하는 남자가 좋다. 취미가 같았으면 좋겠다"며 "영화와 공연을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남자가 좋다. 그걸 다 갖춘 남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김정난은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남자는 싫다. 외모는 사람들마다 보는 기준이 다르다"며 "지금껏 만난 남자친구들의 외모를 보면 다 다르다. 그래도 다들 잘생긴 편이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