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간다' 박효준, 절친 진구와 혹독한 하드 트레이닝 '눈길'

입력 2013-06-26 23:29   수정 2013-06-2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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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효준이 절친 진구와 함께 혹독한 하드 트레이닝을 경험했다.


26일 방송될 파일럿 프로그램 SBS `월드 챌린지-우리가 간다!`는 전현무 서지석 박효준 백성현 윤태영 다섯 남자가 세계 이색 대회인 영국 울삭 레이스에 참가해 세계 문화를 치열하게 체험하는 리얼 도전 버라이어티다.

이날 박효준은 대회를 앞둔 훈련에서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탓에 저질체력으로 낙인돼 체력향상을 위한 특단에 들어갔다. 박효준의 트레이닝 파트너는 평소 스포츠 마니아로 알려진 절친 영화배우 진구였다.

진구는 박효준의 절실한 부탁에 악마조교로 변신해 혹독한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30kg의 양털포대를 들고 운동장 10바퀴 뛰기, 토끼뜀뛰기, 오리걸음 등 밤이 깊어질 때까지 하드 트레이닝이 실시됐고 박효준은 결국 녹다운됐다.

진구는 박효준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박효준은 이에 그치지 않고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양털포대와 한 몸이 되어 생활했다. 이동할 때도 양털포대를 메고 지하철을 타는 열의를 보여 제작진을 감동하게 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시민들은 아무도 알아보는 이가 없었다는 후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가 간다` 뭐지? `짝` 결방이라니..." ```우리가 간다` 재미있을 것 같다 한 번 봐야지" "박효준 나오는구나 봐야지" "박효준 하드 트레이닝 대단하다" "(사진=SBS)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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