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중소기업 공공조달시장에서 퇴출

지수희 기자

입력 2013-06-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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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퇴출됩니다.

중소기업청은 27일 쌍용레미콘, 성신양회, 유진기업 등이 설립한 위장 중소기업 36개를 적발하고 중소기업자간 경쟁입찰에서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공동구매시장은 106조4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구매가 전체의 67.7%(72조원)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적발된 26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자간 경쟁시장에 잔류하기 위해 기업분할이나 공장임대 등을 통해 중소기업 지위를 유지해 왔습니다.

이들이 2012년 공공조달시장에 납품한 실적은 708억원으로 공공조달시장에서 향후 5년간 3540억원을 차단하는 효과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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