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일본펀드 수익률 21% '최고'

김민수 기자

입력 2013-06-28 16:23  

<앵커>
올해 상반기에는 국내외 막론하고 대부분의 펀드들이 큰 손실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선전한 고배당 펀드와 아베노믹스의 힘입은 일본펀드의 높은 수익률이 돋보였습니다.

상반기 펀드시장, 김민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해 상반기 펀드시장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합니다.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주식형펀드는 10%가 넘는 손실을 냈습니다. 그나마 채권형펀드가 선방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봐도 일본과 미국 등 일부 선진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펀드들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특히 중국과 브라질을 비롯한 아시아신흥국들의 성적이 안좋았습니다.

수익률이 안좋다보니 상당한 자금도 빠져나갔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주식형에서 9천400억원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1조7000억원이 사라졌습니다.

이처럼 어려웠던 상반기 펀드시장에서 유독 눈에 띈 것은 고배당·가치투자 펀드들의 선방입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들은 대부분이 고배당·가치펀드들이 차지했습니다.

수익률이 좋다보니 이들 펀드에는 자금유입도 활발했습니다.

올 상반기 가장 자금을 많이 끌어 모은 스타펀드는 가치주 펀드인 `‘KB밸류포커스자` 국내주식형으로 7543억원이 몰렸습니다.

상반기 펀드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낸 펀드들은 역시 일본펀드였습니다.

강력한 아베노믹스에 힘입은 일본펀드들은 일본 주식시장의 활황과 함께 20%가 넘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실제로 상반기 수익률이 가장 높은 해외주식형펀드들을 꼽았을 때. 상위권은 모두 일본펀드가 차지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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