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윤후 "아빠가 엄마 몰래 원하는 것을 해준다" 자랑~

입력 2013-06-28 21:36   수정 2013-06-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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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 바이브 멤버 윤민수 아들 윤후가 아빠 자랑을 했다.

30일 방송될 MBC `일밤-아빠! 어디가?`(이하 `아빠 어디가`)에서 템플스테이를 떠난 다섯 아이들은 산사의 조용한 밤에 스님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이날 아이들은 옹기종기 앉아 차를 마시며 의젓하게 담소를 나누다 아빠에 대한 속 이야기를 했다.
윤후는 "아빠가 엄마 몰래 원하는 것을 해준다"며 아빠 자랑을 했다. 이에 질세라 다른 아이들도 각자 분야에서 활약하는 아빠들의 모습을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다섯 아이들은 아빠 흉보기도 잊지 않았다. 아이들은 "아빠는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계속한다"며 청개구리 아빠를 지적했다.
이어 술과 담배 뿐 아니라 무리하게 일하는 아빠들의 건강을 배려한 불만도 토로했다.
동생이 있는 아이들은 동생이 인생 최대의 고민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은 나이가 어리니까 봐주긴 해야겠는데 매번 참기에는 몸이 괴롭다고.
방송인 김성주 아들 민국이는 당찬 동생 민율이의 형 노릇을, 배우 성동일 아들 성준은 둘이나 되는 여동생들에게 오빠 노릇을 하기가 힘든 듯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빠 어디가` 아이들도 고민이 있구나" "`아빠 어디가` 내가 보기엔 행복한 고민이네" "`아빠 어디가` 저런 고민할 때가 좋았지" "`아빠 어디가` 나름 심각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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