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눈물, "어릴 적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다" 고백

입력 2013-06-28 23:19   수정 2013-06-2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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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성이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28일 방송된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은 폭순도 마을에서 고산생존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한 집을 찾았다.

주인집 할머니는 손자 핀자를 안고 등장했다. 3살 핀조는 1년 전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할머니와 살고 있었다.

김혜성은 핀조를 애틋하게 쳐다봐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혜성은 "핀조를 보면서 짠했다. 제 어렸을 때를 보는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는데 학교에 가면 친구들이 `불쌍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난 그게 싫었다. 아버지도 있고 할머니도 있고 형도 있는데, `왜 나를 불쌍하게 생각하지?` 생각했다. 그래서 많이 싸웠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많이 짠했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김혜성은 "제 어렸을 때를 보는 것 같다"며 "핀조 예뻐요"라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핀조를 통해 비치는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결국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혜성 눈물 안타까웠다" "김혜성 눈물 울지마요" "김혜성 눈물 우는 모습도 예쁘네" "김혜성 눈물 그랬구나 핀조도 김혜성도 정말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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