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카자흐스탄 제과시장 진출

입력 2013-07-02 14:25  

롯데제과가 카자흐스탄 제과기업 ‘라하트(Rakhat)’사를 인수하고 카자흐스탄 시장에서 본격적인 제과 사업을 펼칩니다.

롯데제과는 2일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주식 양수도 계약을 통해 라하트의 주식 76%(1천400억원)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카자흐스탄 법령에 따라 주식시장에서 잔여지분을 공개 매수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잔여 지분 취득 시 라하트의 주식을 최대 100%까지 인수하게 되며, 이 경우 총 예상 인수 금액은 원화 기준 약 1천800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하트는 1942년 설립되어 68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연 매출 약 2천200억 원의 카자흐스탄 제과시장 1위(M/S 10%) 기업입니다.
주요 생산품목은 초콜릿, 캔디, 비스킷 등으로 초콜릿 시장에서 1위(20%), 캔디 시장 2위(11%), 비스킷 시장 6위(6%)를 각각 차지하고 있습니다.

라하트 본사는 카자흐스탄 최대 경제도시인 알마티에 위치하고 있으며, 알마티와 쉼켄트에 2개 공장을 가지고 있고 종업원 수는 3천400여명입니다.

이번 라하트 인수는 롯데제과의 비전인 ‘2018년 아시아 넘버원 제과업체 도약’을 위한 중·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롯데제과는 2004년 인도의 패리스, 2008년 벨기에의 길리안, 베트남의 비비카, 2010년 파키스탄의 콜손 등 세계 여러나라의 제과업체를 인수했습니다.
또한 1995년 중국 베이징에 껌, 캔디,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한 이래 2010년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지에 초코파이 공장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M&A와 설비 투자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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