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 “나쁜 시력, 집중력에 영향 미칠 수 있어”

한국 사회의 교육열이 뜨거워지면서,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도가 높다.
보통 집중력을 결정하는 요소로 ‘시각 집중력’과 ‘청각 집중력’을 들수있다. 특히 ‘시각 인지력’이라 불리는 ‘시각 집중력’은 아이의 아이큐 발달과도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각 집중력은 눈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분별하며 식별하는 능력, 정보를 이해하고 기억하며 추론하는 능력을 일컫는다. 그런데 시력이 떨어졌는데도 불구, 제 때 교정해주지 않으면 집중력 저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서울 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평소 아이가 책 읽기를 싫어하거나 거부감을 드러낸다면 시력에 문제가 없는지 체크해 볼 필요가 있다”며 “떨어진 시력으로는 장시간 책을 읽기 어렵기 때문에 집중력이나 학습력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의 시력 저하는 특별한 이상이 없음에도 교정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 ‘약시’의 한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정밀한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 원장은 “성장기 아이의 시력 변화는 부모가 세심히 살펴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빨리 안과에 방문에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며 “만 3세 이후부터는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시력을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주변 환경이나 습관을 개선해볼 필요가 있다. 특히 TV, 컴퓨터, 핸드폰, 게임기 등은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이용할 때는 아이의 눈높이 보다 15도 정도 아래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책을 읽을 때는 주위가 너무 어둡지 않게 조명을 밝혀 눈의 피로도를 낮추면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외에 눈의 피로도를 낮추는 방법은 한 시간에 10분 정도 먼 곳을 쳐다보면 눈의 긴장을 풀어주거나, 눈을 좌, 우, 상, 하로 돌리며 스트레칭 하는 방법이 있다.
한편 아이의 시각 집중력을 높이는데 일부 게임을 활용한 방법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각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는 게임으로는 ‘틀린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그림조각 맞추기’ 등이 있다. 또한 시력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아기는 모빌로 시력을 자극해주면 시각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서울 밝은세상안과 이종호 원장은 “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힘들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기 등에 아이들이 일찍 노출되고 있기 때문에 어릴 적부터 부모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