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계속되는 불화설 도화선은 SNS글‥화영·아름 까지 벌써 2명째 탈퇴

입력 2013-07-11 13:05   수정 2013-07-11 13:10


▲아름 SNS글 남기고 탈퇴 (사진=코어엔터테인먼트)


티아라의 멤버 아름이 새 멤버로 합류한 지 1년만에 탈퇴했다.

티아라는 2009년 6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아왔지만 유독 멤버간 불화설이 많은 그룹이었다.

티아라의 불화설이 처음 불거진 것은 지난 2010년 멤버 지연과 효민이 트위터에 불안함 심경을 내비치는 글을 게재하면서였다. 효민은 "왜 이렇게 못살게 구는걸까.. 내가 그렇게 큰 잘못을 했나. 열심히 살아갈 힘이 없다."라고 남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 해 은정에서 보람으로 리더가 교체됐다. 그 과정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은정이 왕따를 당해서 리더가 교체된 것이다`, `멤버간의 불화가 있어서 리더 자리가 바뀐것이다`라는 추측성 글들이 올라왔다. 당시 소속사 코어엔터테인먼트 측은 "모든 멤버에게 리더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라며 "리더는 계속 바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2011년에 왕따설의 주인공이었던 화영이 티아라에 합류해 7인체제로 활동했다. 잠잠해지나 했는데 또 트위터가 문제였다.

작년 은정은 자신의 트위터에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것처럼 의지가 사람을 만들 수도 있는 건데…" 라며 "에휴 안타깝다, 자신의 옆사람들을 돌볼 줄 알아야지"라고 남겼다. 지연 역시 같은 날 "의지의 차이, 개념있게, 항상 겸손하기, 연기 천재 박수를 드려요"라고 올렸고, 효민과 소연도 "의지+예의+배려의 차이, 오늘도 우리 힘내자구"라고 남겼다. 나머지 멤버인 보람은 효민의 글을 리트윗했다.

이와 달리 화영은 "때로는 의지만으로도 무리일 때가 있다. 이럴때면 속상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좋은 의미가 담긴 하늘의 뜻이라 믿는다, 하느님은 다 아시죠? 훗"이라고 트위터에 남겨 `화영 왕따설`이 본격적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되었다.

결국 화영은 탈퇴했고 소속사 측은 "누구 하나가 잘났고 누구 하나가 돌출행동을 하면 팀의 색깔이 변하고 구성원 자체가 흔들린다고 생각한다"며 탈퇴의 책임을 화영에게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당시 불거졌던 왕따설에 대해서는 "사실과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이렇게 화영의 탈퇴는 계약을 해지 하며 마무리됐다.

11일 탈퇴의사를 밝힌 아름은 화영이 탈퇴하기 전에 영입된 멤버로 최근 티아라 N4 활동도 하며 기존 멤버와 잘 적응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결국 1년만에 "티아라를 나가서 솔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혀 논란이 붉어지고 있다.

소속사 측은 "아름의 음악 성향을 존중하는 뜻에서 탈퇴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고, 아름 역시 직접 영상을 통해 "언니들과의 활동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솔로로 활동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최근 아름이 남긴 SNS 글들을 증거로 아름도 `불화설의 주인공 아니냐`는 추측성 글들이 난무하고있다.

한편 아름이 빠지며 6인조(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로 변신한 티아라는 일본 부도칸 콘서트를 위해 11일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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